국립극장, 서울 중구민을 위해 사랑의 객석 나눔

2011.12.19 08:55:21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국립극장이 중구 관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객석 나눔 자리를 마련한다.

국립극장은 12월21일(수) 오후8시 중구의 기초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100명을 초청해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영웅’을 공연한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역동적인 무대 연출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담아낸 창작 뮤지컬로 내년 1월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지난 8월 뉴욕 링컨센터에 진출해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중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국립극장의 사랑의 객석 나눔은 2010년 3월부터 시작됐고, 2011년 올해만 벌써 8회째에 달한다.

3월에는 자원봉사자 40명을 초청해 ‘정오의 음악회’를 진행하였고, 4월에는 저소득층 200명을 모시고 뮤지컬 ‘뛰다 튀다 타다’를 공연했다.

5월에는 ‘별주부전’30석을 나눔하여 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남산실버복지센터 어르신들은 창극 ‘청’을 흥겹게 관람하였다.

뮤지컬 ‘화선 김홍도’로 7월에는 새터민, 저소득층 주민들 150명에게, 10월에는 각 동의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0명에게 객석 나눔을 펼쳤다.

8월에는 저소득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100명에게 스페인 합창공연 ‘하모니인꼬레아’객석 나눔을 하였고, 10월에는 연극 ‘마크로풀로스의 비밀’객석을 나눔해 중구청소년수련관 저소득청소년 50명이 관람할 수 있었다.

국립극장 측은 문화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객석 나눔 뿐만 아니라 문화학교, 체험교실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중구 저소득계층에 지속적인 후원을 할 계획이다.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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