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주최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8년 연속 경기도 대표 지역축제로 선정되며 국내 대표적인 만화전문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2023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가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경기도내 시·군 35개 축제의 기획 및 콘텐츠, 축제운영, 안전관리 등 서류·발표 평가를 종합하여 선정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된 배경은 길었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기존의 형식을 버리고 만화관계자와 관람객이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는 축제로 기획되어 만화전시, 마켓‧페어, 컨퍼런스 등 도전적인 시도와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 결과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로 만화가와 만화산업 관계자, 만화 마니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발전해왔다. 1998년부터 이제까지 2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은 우리나라 대표 만화축제다.
한편, 지난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22년 9월‘이(異, e, 理, 利)세계’를 주제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4일간 축제주제 이세계의‘이’의 다양한 의미(‘異’, ‘e’, ‘理’, ‘利’ )와 해석을 통해 만화축제의 역할과 지향점을 담아냈다는 평이다.
2023년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새로 선임된 축제전문가 유수훈 총괄 감독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시민 문화 향유,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프로그램과 새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만화축제로 만화산업발전과 관람객의 만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으로 아시아, 경기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