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시골에 내려가 창업 꿈꾸는 전원주택

  • 등록 2009.12.05 08: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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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생활 경험이 없는 도시민들을 위한 수익보장형 전원주택

 
▲ 전원주택 
ⓒ 더타임스
[더타임즈] 나이와 직업의 상관없이 도시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도시를 떠나 전원에서 생활하는 것을 꿈꾸었을 것이다.

취업난과 인구의 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도 각종 제도를 통해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를 위해 전원주택 구입비 일부 지원, 귀농교육 및 컨설팅제공, 농촌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실효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인들이 원하는 전원주택의 유형을 보면 생계형 전원주택, 자아실현형 전원주택, 여가형 전원주택, 노후생활형 전원주택, 수익보장형 전원주택 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자아실현형, 여가형, 노후생활형 전원주택의 경우는 경제활동은 도시에서 하고, 생활은 전원에서 하면서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유형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없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타일 이다.

생계형 전원주택의 경우는 돈을 벌어서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측면에서 농사나 작물재배 등과 같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경제활동이 근본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농촌체험 등과 같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업컨설팅도 받게 된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초기 전원생활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심지어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수익보장형 전원주택은 건강하고 여유로운 농촌 생활을 영위하면서 수익을 보장받는 형태로 여유롭고 풍요로운 전원생활을 시행착오 없이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최근 선을 보인 국내 최초의 수익보장형 전원주택 팜스빌(www.farmsvil.com)은 체계적인 단지화를 통해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농촌경험이 없는 입주민을 위해 버섯 재배사를 만들어 주고, 버섯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며, 생산된 버섯 전량을 수매해 주는 시스템을 마련, 주목을 받고 있다.

수익보장형 전원주택 팜스빌(남양주 수동면 내방리 소재)의 김중희 사장은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여가형/주말형 전원주택에 실제적으로 돈을 벌 수 있도록 수익이 보장되는 수익보장형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는 있었지만, 실제로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전원주택의 형태는 만들 수가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원주택에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여유롭게 생활하면서 돈을 벌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 수익보장형 전원주택 팜스빌의 설립목적”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호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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