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보훈지청이 후원하여 (사)만남 전주지부 회원과 함께 김명한 전주보훈지청장, 최동철 전주보훈지청보훈과장, 푸른전주운동본부 박창호 사무국장, 전주시민 등 약 100여명이 모여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직접 무궁화 묘목을 심고 물을 주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6.25차전 당시 학도병으로 출전하여 순국하신 이 고장 출신 509위의 현충비 앞에서 호국정신의 의의를 기리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
이번 행사진행을 기획한 만남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만년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숨쉬어왔던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가 이 땅에 가득 피어 삼천리 화려강산의 명성을 다시 되찾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뜻 있는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무궁화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무궁화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쳤던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참 뜻을 깨우쳐 진정한 봉사자로 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나라사랑 국민행사’라는 주제로 순국선열의 얼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초대형 손도장 태극기 제작 등 수년간 국가적 차원의 행사를 주최해 왔으며 전국 54개 지부를 통한 ‘무궁화 사랑’ 활동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