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 홍영숙 선수와 정정림 코치가 함께 운영하고 있어 더 눈길을 끌고 있는 이 착한가게의 대표들는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은퇴 후에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힘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했다”며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고 싶어 착한가게에 동참하게 됐고, 주인도 손님도 모두 행복해지는 착한가게가 많이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홍 선수는 은퇴 후 정 코치와 함께 봉사단 ‘두바퀴 사랑 나눔회’를 조직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을 가게에 초대하여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영경 할매빈대떡 스타디움몰점은 보쌈김치와 다양한 빈대떡 그리고 동동주를 판매하고 있으며 가게를 방문하면 곳곳에 비치된 선수시절 홍영숙 선수의 활약상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 나눔을 실천하는 세상의 모든 가게를 말하며, 대구지역에서는 현재 115개의 착한가게가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