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광주 금남로 유세에 각계 시민 및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무소속 양혜령 동구청장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대거 참여해 유세 열기를 돋웠다.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부지 앞에서 열린 이날 유세 현장에서 양 후보는 자신의 선거운동원들과 ‘정권교체, 투표합시다’는 피켓을 들고 투표 독려활동을 율동과 함께 펼쳐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퇴근길에 잠시 들렸는데, 구청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후보들도 대통령 유세현장에서 함께 하는 것을 보니, 꼭 19일에 투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 후보의 선거운동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유세지원활동은 “민주주의 성지인 광주의 통일된 힘이 12월 19일 정권교체에 큰 기여가 되기를 바라는 양 후보의 의지의 반영이다”며 “지역민 모두 새정치와 정권교체 바람에는 한마음 한뜻”이라고 밝혔다.[더타임스 나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