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여성 골프선수 미셸 위(24, 나이키골프)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외국 국적을 선택했다.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관보에 따르면 미셸 위는 지난 21일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한국 국적을 포기하게 됐다.
재미교포인 미셸 위는 나이키, 소니와 후원계약을 맺고 지난 2010년에는 미국 LPGA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프로로서 명성을 떨쳐왔다.
그런 그녀가 한국 국적을 포기해 국내 팬들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국에서 태어난 한국국민(복수국적자)은 법무장관의 허가를 받아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