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주시 새마을회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20여년 가까이 추진해 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물품이 무엇보다 “김장” 이라는데 착안하여 매년 만포기 가량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전주시 새마을회 박문근회장은 “ 해마다 해오는 김장봉사지만 조금이라도 품질이 좋은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산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재료를 구입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용기가 솟고 흐뭇해 진다고 밝혔다.
맛깔스럽게 담가진 10,000포기의 김치를 관내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우 등 어려운 이웃 총 1,000세대에 직접 전달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에는 회원들이 일일이 직접 전달하여 본 행사의 참뜻을 몸소 실천하였다.
전주시 새마을회 박문근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점차 줄어들고 그에 따라 김장 물량도 해마다 줄어야 하는데 오히려 늘어만 가니 봉사하는 보람에 앞서 우울한 기분이 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 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매년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송은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