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장 경선후보 조원진 의원이 14일 주성영 전 의원의 서상기 경선후보 지지선언에 반발하여 성명서를 내고 부당함을 주장했다 . 다음은 그 내용이다 .
,< 성명서 >
금일 오후 2시 주성영 전 의원이 서상기 경선후보를 지지선언 했습니다.
이는 컷오프 이후 정치권에 파다하게 퍼졌던 주성영 전 의원의 서상기 경선후보 지지와 서상기 경선 후보의 국회의원 지역구를 맞바꾸는 상상 조차 하기 어려운 추문이 그 실체를 드러낸 순간 입니다.
본인들이 줄곳 빅딜설을 부인해왔지만, 결국 변화를 열망하는 대구시민들을 기망하고 당원 대의원을 우롱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 주성영 전 의원과의 빅딜설에 대해 대구시민과 당원 대의원께 사죄하십시오!
□ 지역 정치권에는 컷오프 이후, 후보자간 빅딜설, 즉 주성영 전 의원이 서상기 경선후보의 지지선언을 해주면 서상기 경선후보는 대구시장 당선후 7.29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북구을)를 물려준다는 밀실거래 빅딜이 현실화 되니 참담할 뿐입니다.
그 당사자가 바로 정치 선배님이신 서상기 경선후보라니 난처하기까지 합니다.
□ 지역구가 마치 국회의원 본인의 소유물 인냥, 지역구를 물려주고, 물려받는 그들에겐 대구시민들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새누리당 공천개혁 정신을 오염시킨 구태정치도 모자라, 출마 선언 초기부터 경선후보자를 매수하는 중대범죄를 계획했던 것입니다.
■ 서상기 경선후보는 대구시장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
□ 대구경제 살려보겠다고 노심초사하는 대구시민, 당원 대의원께 참담함과 굴욕감을 준 죄, 부끄러워 차마 하늘을 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이제 그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난 만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경선후보 사퇴를 하고 대구시민과 당원 대의원께 용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2014. 4. 14
새누리당 대구광역시장 경선후보자
조 원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