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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황 광화문 시복미사, 124위 복자 선포...100만명 운집

교황, 카 퍼레이드 내내 미소...세월호 유족도 만나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시복미사를 했다. 교황이 직접 미사를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교황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소문 순교성지 방문을 마치고 광화문 바로 앞 제단까지 카 퍼레이드를 했다. 이날 광화문에는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교황은 카 퍼레이드 내내 미소를 지었다.

 

특히 교황은 카 퍼레이드 도중 세월호 참사의 유족들이 모인 곳에서 김영오 씨를 만나 김 씨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단식 중인 김 씨는 교황에게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며 "세월호를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편지를 드려도 되겠느냐"고 물었고, 교황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교황은 시복미사에서 “막대한 부요 곁에서 매우 비참한 가난이 소리 없이 자라나고 가난한 사람들의 울부짖음이 좀처럼 주목받지 못하는 사회들 안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순교자들의 모범은 많은 것을 일깨워 준다”고 밝혔다.

 

교황은 "한국 땅에 닿게 된 그리스도교 신앙은 선교사들을 통해 전해지지 않았다"라며 "오히려 한민족, 그들의 마음과 정신을 통해 이 땅에 그리스도교 신앙이 들어오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황은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그 동료 순교자들이 남긴 유산, 곧 진리를 찾는 올곧은 마음, 그들이 신봉하고자 선택한 종교의 고귀한 원칙들에 대한 충실성, 그리고 그들이 증언한 애덕과 모든 이를 향한 연대성, 이 모든 것이 이제 한국인들에게 그 풍요로운 역사의 한 장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교자들의 유산은 선의를 지닌 모든 형제자매들이 더욱 정의롭고 자유로우며 화해를 이루는 사회를 위해 서로 화합해 일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복식은 가톨릭에서 성덕이 높은 이가 선종하면 심사를 거쳐 성인의 전 단계인 복자로 추대하는 행사다. 이날 시복식을 통해 유교식 제사를 거부해 참수당한 조선의 첫 순교자 윤지충과 조선 천주교의 첫 여성 리더였던 강완숙 등 순교자 124위가 복자가 됐다. 이로써 이들 복자 124위는 성인으로 추대될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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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