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사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이혼소송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언론보도 및 삼성 측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초등학생 1학년 아들을 두고 결혼 15년 만에 이혼소송을 하게 됐다.
앞서,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남자 신데렐라 스토리'로 사랑을 이룬 부부로 알려져, 소송 이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 부사장은 이부진 사장과 결혼할 당시 삼성 계열사 평사원 출신이었다. 이건희 회장 측의 반대에도 결혼을 한 이들은 봉사활동을 하며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