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머니상품권을 발행하는 ㈜해피머니아이엔씨(대표 최병호, 이하 해피머니)는 지난해 ‘2013 커피방앗간 행복나눔캠페인’의 커피가공시설을 지원한 네팔 커피 생산자가 방문해 공정무역 커피와 감사선물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해피머니와 아름다운커피는 지난해 ‘2013 커피방앗간 행복나눔캠페인’을 진행하여 해피머니 회사와 회원(2,463명)이 함께 기부금을 모아 네팔 신두팔촉 공정무역 커피 생산자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커피가공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네팔 커피생산자들은 지난해 커피가공시설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방문했으며 해피머니 임직원들에게 네팔 현지식으로 공정무역 커피를 제공하고 감사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네팔 신두팔촉 지역의 여성 청년활동가인 먼두 타파 사무국장은 “완공된 커피가공시설은 신두팔촉 지역의 유일한 가공시설”이라며 “한국 해피머니의 지원 덕분에 멀리 다른 주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단히 감사하고 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아름다운커피 자문위원인 프라찬다 만 슈레스타와 굴미 커피생산자조합 사무국장 크리슈나 프라사드 판타도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네팔 커피 생산자들은 16일~19일까지 열리는 세계공정무역기구(WFTO)-ASIA 서울 컨퍼런스 참여와 한국의 커피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해피머니 최병호 대표는 “지난해 커피방앗간 행복나눔캠페인의 인연으로 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커피까지 제공해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앞으로 네팔 커피 생산자들이 공정무역을 통해 훌륭한 커피농부로 자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머니는 올해 저소득 조손 가정의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해 주는 2014 ‘해피하우스’ 행복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5가구의 도배 및 장판 공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김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