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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어려웠던 ‘수학’ 강연 들으니 재미있게 다가와요~

25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제6회 K.A.O.S ‘수학의 본질: 모양과 셈’ 성황리에 마쳐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지난 25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한 수학 토크콘서트 ‘2014 K.A.O.S 수학의 본질: 모양과 셈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에는 평소 수학에 관심이 높은 중·고등학교 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학부모 등 100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첫 강연을 맡은 황준묵 교수는 모양을 수학적으로 다루기 위해 도입한 도형, 공간 등 기하학적 개념이 본질적으로 의미하는 바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려운 수학을 그림을 통해 쉽게 증명하는 등 교과서나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강연 내용에 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을 강의한 김정한 교수는 다양한 수학개념을 이해하기 쉬운 예시로 설명했다. 무대에서 한 손으로 31까지 세는 방법을 보여주고 두 가지 색의 콩을 종이컵에 담아 근사값 구하기, 짝짓기 이론으로 알고리즘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관중들의 탄성이 여러 번 나오기도 했다.

 

황준묵∙김정한 교수가 함께 진행한 관객과의 질의응답시간에는 어려운 로그의 생성이유, 장애를 극복한 과학자, 진학상담까지 다양한 주제와 고민에 대해 수학자들이 답변해주기도 했다.

 

그 중 수학에 벽을 느낄 때 극복하는 방법은?’이라는 질문에 김정한 교수는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오는데, 그 이유는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라며 수학도 같은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생각하고 연구하면 결국 해결방안을 찾게 된다고 답변했다. 황준묵 교수도 벽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배움의 깊이가 더해지고 발전하게 되는 것이니 기쁜 마음으로 맞서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준묵∙김정한 교수의 추천도서를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사인회가 마련됐다. 많은 관람객이 길게 줄지어 두 교수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연출되는 등 웬만한 연예인 못지 않은 현장열기를 보여 다시금 일반 대중이 수학∙과학에 대한 갈증이 있었음을 느끼게 했다.

 

(▲ 좌부터 황준묵교수, 김정한교수)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김현미(40)기하학이나 알고리즘 같이 어려운 주제를 쉽게 알려줘 즐겁게 관람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숭문고등학교 노시준(17) 학생은 수학에 관심은 많지만 막연히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수학콘서트를 계기로 흥미가 높아져 재미있게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황준묵 교수는 기하학 분야 난제로 꼽히는 라자스펠트 예상균질공간의 변형불가성을 증명했으며 지난 ‘2014 서울 세계수학자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김정한 교수는 ‘램지의 정리’에서 램지 수의 점근 규모를 밝혀 1997년 풀커슨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마드리드 세계수학자대회서 황준묵 교수와 함께 강연자로 나선 바 있다.

 

K.A.O.S(Knowledge Awake On Stage)무대 위에서 지식이 깨어나다라는 의미로 국내 이공계 발전과 수학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인터파크가 개최해온 행사다. 세계적인 수학자와 여러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중에게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진행된 6회의 공연에 이어 2015년에는 과학으로 주제를 넓혀 한층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행된 강연은 ‘K.A.O.S(www.ikaos.org)’ 사이트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더타임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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