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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감성 채우는 소설∙에세이 인기

박완서의 <못 가본 길이 더...>, 최인호의 <산중일기> 등 유명 작가 에세이 눈길

▲ 한 주간의 eBook 차트(2014.11.19 ~ 2014.11.25)

순위

도서명

저자

출판사

장르

지원단말

1

남한산성

김훈

학고재

소설

아이폰/패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탭/비스킷

2

개밥바라기별

황석영

문학동네

소설

3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

문학동네

소설

4

천년의 금서

김진명

새움

소설

5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현대문학

비소설

6

너는 모른다

정이현

문학동네

소설

7

산중일기

최인호

랜덤하우스

비소설

8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김영하

문학동네

소설

9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오픈하우스

비소설

10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남민

원앤원스타일

여행

 

한 주간의 eBook 동향 코멘트

금주에는 순위 밖에 있던 소설들이 대거 진입하며 순위권을 장악했다. 1위를 차지한 김훈의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길이 끊겨 남한산성에 갇힌 조선 조정을 중심으로 47일 동안의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날을 기록했다. 작가 특유의 냉혹하고 뜨거운 말로 치욕스런 역사의 장면들을 연민을 배제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돌아본다. 2위에 오른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은 주인공이 겪는 소년 시절의 방황을 통해 작가가 실제로 경험했던 청춘의 기록을 전하는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엄마를 부탁해’로 엄마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경숙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는 청춘 남녀의 좌절과 방황, 상실과 치유의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로 3위에 올랐다. 사랑의 기쁨과 상실의 아픔을 통과하며 세상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체와 묘사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4위를 차지한 시대를 읽는 작가 김진명의 <천년의 금서>는 대한민국 국호의 비밀을 다룬다. 우리나라의 국호인 한()이 어디서 왔는지 작가의 의문에서 시작된 이 소설은 고대사 문제를 재조명하며 한국인의 정신을 일깨워준다.

 

6위에 오른 <너는 모른다>는 한 빌라에 사는 다섯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미스터리한 사건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낸다. 저자의 치밀한 문체는 얼굴을 맞대고 살고 있지만 정작 타인에 대해 알지 못하는 우리들이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현대적인 감수성과 특유의 속도감으로 일상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한 김영하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8위에 진입했다. 간결하고 명쾌한 문장에 실려 있는 날카로운 현실인식과 유쾌한 상상력은 독자들에게 여운을 남긴다. 특히 이 책에 실린 단편 작품의 대부분은 문예지의 청탁 없이 작가가 머릿속에 떠오른 것을 자유롭게 표현해 작가 본연의 색을 담았다.

 

그 외 에세이 진입도 눈에 띈다. 대한민국 문학의 대표작들을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의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는 사람과 자연을 한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발견하게 된 감정이 담겨있다. 저자는 제목처럼 가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진솔하게 전한다. 7위에 오른 <산중일기>는 작가 최인호의 지나온 이야기와 진솔한 고백이 담겨 있는 45편의 산문들을 모았다. 이순을 훌쩍 넘긴 작가가 자신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한 사람의 생애 속에 얼마나 깊고 많은 가르침이 숨겨져 있었는지 깨달음을 전한다.

 

어엿한 성인이 되어 인생 문제로 고민하는 딸에게 어머니로서 잔소리가 아닌 진솔한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9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사람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어제를 밑바탕으로 삼아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를 강조한다.

 

 

 

 

eBook 추천 도서

라이프 트렌드 2015-가면을 쓴 사람들 / 김용섭 / 부키

딱딱한 지표와 통계가 아닌 우리의 일상을 통해 2015년을 관통할 트렌드서 <라이프 트렌드 2015-가면을 쓴 사람들>이 출간됐다. ‘가면을 쓴 사람들, 가면에 지친 사람들’, ‘킨포크 스타일과 잉여들의 전성시대’, ‘식탐사회, 특별함을 먹다’ 등 에세이처럼 쉽게 읽히는 22개 주요 트렌드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삶의 다양한 변화와 배경, 앞으로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15년에는 위선에 얽힌 새로운 욕망과 소비, 사회문화적 변화가 라이프스타일로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위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인사이트를 얻길 바라고 있다.

 

 

 

 

 

 

eBook 이벤트 소식

전 세계를 흥분시킨 베스트셀러 시리즈 ‘헝거 게임’의 완결편인 <모킹제이>가 영화로 개봉한다. 이에 인터파크는 영화 개봉을 기념하고자 <’모킹제이’ 개봉 기념 헝거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 18일까지 헝거게임 세트를 기존보다 10% 할인된 1 8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세트도서 구매시 ‘아웃백 럭셔리 데이트 패키지(3명 추첨)’와 ‘ CGV 영화 예매권(5명 추첨, 1 2)’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 발표는 12 22일에 당첨자안내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헝거게임>은 독재체제하의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한 대중소설로 출간과 동시에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아 영화화됐다.

 

 [더타임스 장선우 기자]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