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배명한 기자] 지난 8일 새벽부터 내린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일원의 제설작업 현장에 10여대의 트렉트가 제설기를 장착하여 작업을 실시하였다.
10여대의 트렉트는 포항시 제설 단으로 위촉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특히 올해에는 자체적으로 비료살포기를 후면에 장착하여 앞면은 제설기로 눈을 밀고 후면 비료살포기에는 염화칼슘 200kg이상을 적재하여 염화칼슘살포를 동시에 시행하여 관내 위험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비료살포기를 활용한 염화칼슘살포는 기존트렉트에 부착하여 사용이 가능하므로 별도의 장비 구입 없이 제설작업의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어 농기계를 활용한 좋은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경원 청하면장은 제설작업단 전원이 비료살포기를 장착하여 제설작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설작업 동참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