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지난 12일 23시경 창포 동방 약 26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R호(7.31톤, 선내기 250마력, 승선원3명)를 구조하여 포항항으로 예인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께 선장 김모씨(55세)는 울릉도 사동항을 출항하여 구룡포항으로 향하던 중, 갑작스런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오후 3시 25분께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구조 요청을 하였다.
이에 포항해경은 즉시 함정을 급파하였고, 오후 4시 30분에 현장에 도착한 306함이 구조·예인을 실시하였다.
김모씨 등 3명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저보트 R호는 이날 23시경 포항구항으로 무사히 입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