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는 선제적인 방역활동으로 감염병의 발생예방과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소 기동방역반을 편성해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성구보건소 기동방역반은 해빙기(11월~3월)에 모기유충을 집중적으로 구제하고, 하절기(4월~10월)에는 성충구제를 위한 분무 및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해빙기(11월~3월)에 사회복지시설과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모기유충 서식 여부를 파악하고 정화조 등 모기유충 서식지에 유충구제를 실시한다.
유충 1마리 구제는 여름철 모기 500마리 정도를 구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높은 방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 “모기유충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올해도 모기없는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