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이병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임도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계획과 연계하여 토사유출 등이 우려되는 북구관내 63개 임도(94.3km)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조기정비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날씨가 서서히 풀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연약해져 임도 경사지의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암석에 균열이 생겨 낙석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조기 정비하게 된다.
“임도”는 산불·산사태·산림 병해충 등 산림재해 발생 시 산림내로 신속히 접근하여 대처하게 할 수 있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귀중한 산림자원을 경영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시설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산책로·산악자전거 등 산림 휴양·산악스포츠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임도관리원을 통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북구청산업과장(과장 김월규)은 산사태 예방단과 임도관리원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토사유출 등이 있는 임도노선에 대해 조기정비를 실시하고 항구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6월전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체계적으로 임도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