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사무소(읍장 오훈식)는 지난 27일부터 행락 철을 맞아 불법쓰레기 투기가 증가함에 따라 불법투기 취약 지를 중심으로 불법쓰레기 단속 및 쓰레기 줄이기 홍보에 나섰다.
산업화가 가속되면서 생활쓰레기 증가와 처리가 문제되면서 일괄적으로 수거하던 쓰레기 처리 방식을 버린 만큼 비용을 내게 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사용을 시행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농촌과 환경취약지에는 pp포대 등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으로 쓰레기를 내 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 날 불법쓰레기 단속은 청소담당외 2개조로 10명을 투입하여 쓰레기 내용물을 확인하여 추적하는 방식과 인근 주택을 방문하여 불법투기를 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쓰레기 10%줄이기와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에도 적극 동참 해 주도록 홍보에 중점을 두고 단속을 실시했다.
오훈식 흥해읍 장은 “1995년부터 시행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이 흥해읍 까지는 잘 지켜지지만 외각 해안마을이나 농촌마을에는 잘 시행되지 않아 안타깝고 이번 단속과 홍보로 전주민이 동참 할 수 있기를 바라고, 각 이장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참하여 어촌과 농촌에도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