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에 감염된 109번 임신부 환자가 완치판정을 받았으며 출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09번 환자는 완치 판정을 받은 뒤 23일 오전 4시 33분께 삼성서울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을 낳았다. 임산부와 태아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전파자'로 불렸던 14번 환자도 완치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자는 14번 환자와 109번 환자, 69번, 116번 환자 등 추가 4명으로 총 54명이 됐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15.4%로 조금 낮아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