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임내현 의원(광주 북구을)이 19대 국회 선거공약 중 하나인 ‘문흥지구-자연과학고 미개설도로 개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관련 예산이 포함된 4조 3,814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이 15일 광주시의회에서 의결됐다.
이 추경예산에는 북구 문흥지구-자연과학고간 미개설도로 개설공사에 대한 예산 6억원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북구 오치동 혁신아파트에서 자연과학고 간 1.4km 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었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가가 초기에 택지지구를 조성하면서 일부 도로를 개설한 이후 시차원의 예산 확보가 어려워 2004년 실시설계 이후 10여년간 본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다.
임 의원은 “선거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전진숙 시의원과 함께 예산 확보를 위해 광주시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여 보완설계비 6,500만원과 보상비 5억3,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말까지 보완설계를 거친 후, 혁신아파트 인근을 시작으로 보상업무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 본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