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은 8월 21일 신암1동 소재 공가에서 강대식 동구청장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집수리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 공가는 5월 행복둥지 7호 가옥으로 선정되어 3개월동안 집수리 공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날은 외벽도색, 목재데크 페인트 칠과 내벽 석고보드부착 작업을 하였다.
이날 체험봉사에는 강대식동구청장과 해비타트 김성수 이사장외 4명의 이사와 건축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과 자원봉사자, 동구청 희망복지지원단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하였다.
오랬동안 빈집으로 방치되어 있어 사고의 위험으로 늘 불안하였으나 그동안 동구청과 해비타트,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열정으로 지붕공사, 담장 보수작업, 창틀 보수작업 등을 실시하여 새로운 보금자리로 탄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복둥지 집수리 사업은 한국감정원의 사회공헌후원금으로 동구청, 해비타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민간자원과 순수자원 봉사자를 활용하여 진행하는데 의미가 크다.
강대식동구청장은 우리 관내의 폐․공가를 지역 민간자원과 순수 자원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집을 수리 후 저소득층에 무상임대 함으로써 주거 안정의 발판을 제공해 준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수고해준 해비타트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였다.
「행복둥지 집수리사업」은 동구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대구시 최초로 시행해온 특수시책사업으로서 , 도심 속 폐․공가의 집수리 조건으로 가옥주로 부터 3년 이상 무상 임차하여 수리 후 저소득 가정에 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동구청은 지난 2년간 행복둥지 6가옥을 수리하여 모두 저소득층 8세대를 입주시켰고 금년에도 3가옥 집수리 후 4세대를 입주시킨다는 목표하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집수리가 완료되는 대로 자립의지가 높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저소득 가정을 선발하여 입주시키고 가옥에 대한 하자보수는 물론 철저한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자활을 적극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