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포항시 해도동 모카컨벤션웨딩홀을 ‘장례예식장’으로 용도변경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도동 주민들 500여명이 참여해 반대 입장을 표명 했습니다.
반대추진위원회 김홍익 회장은 “목하컨벤션웨딩홀이 해도동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데, 대지면적 4950㎡(1497평)건평5950㎡(1800평)지하 1층 지상5층인 건물에 혐오 시설인 장례식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일이다”
또 “해도동 주민 2만여 명 중 현제6,500여명이용도변경 반대 서명을 했고, 계속 적인 서면 운동과 함께 포항시민에게 동참을 호소해 대 시민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장례식장이 보는 시각에 따라 편의시설인지, 혐오시설인지 다를 수도 있며,주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용도변경추진에 따른 동 개발자문위원과 주민 설명회를 가졌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이 된 상태”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업체에서 변경 신청허가는 들어왔지만 관계 부서와 협의 중이기 때문에 지금은 확실한 입장표현이 어려운 상황이나 주민들의 민원상황을 충분히 교려하겠다” 라고 했다.
반대추진위원회 김홍익 회장은 “포항시가 주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장례예식장으로 용도 변경 허가가 난다면, 주민들의 뜻이 받아 들여 질대까지 매주 집회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