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2016 서울국제도서전이 6.15부터 ~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노르웨이, 타이완, 터키등 여러나라에서 온 다양한 종류의 책들과 영어도서, 디자인, 문화예술 , 우리나라 직지심경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5일간 10여 만명의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또한 관련분야 체험과 저자의 강연행사도 가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
1996년부터 20년에 걸쳐 쓴 책 ' NO COUCHES IN KOREA ' 는 미국인 영어강사 Kevin M Maher( 46 ) 씨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자신이 경험한 다른 문화와 전통 ,생활방식에 대한 것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책 내용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다른 문화와 ,생활방식, 전통에 대한 것 이라고 밝힌 저자는 미국에서 18살때 까지 미시간 주 10개 마을 18 곳을 이사 다니며 자랐고 대학졸업 후에는 미국내 여러 주와 아시아 , 유럽, 남아메리카를 거쳐서 그중 한국은 가장 오래있고 싶은 곳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
일본 수학자이자 유명 작가인 Kagimoto Satosi 씨는 어려운 수학 문제를 재미있게 설명한 삼각 퍼즐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2003년부터 한국의 음식과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잡지 출판 기획자인 일본인 안소라씨는 올해도 유창한 한국어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캘리그라퍼 최루시아 선생은 한글을 멋지게 표현해 인기를 끌었다 .
한불수교 130 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는 컬쳐포커스 도서전으로 참여했고 이탈리아는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서 다양한 이벤트와 콘퍼런스를 선보였다 . 또한 여러 분야의 작가들과 출판관계자들은 행사장에서 만나 서로의 책을 소개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독서의 확대와 도서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3월에 출간된 신간 “마이 네이쳐 사운드 테라피”를 소개한 월드마스터위원회 홍현선 국제처장은 10월에 있을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에 영어로 번역해서 출품하고 싶다면서 해외 출판사의 관심을 기대 했다 .
이번에 처음 서울국제도서전에 온 국제출판컨설턴트 Silvia Vassena 씨는 이탈리아의 라이프스타일, 아동도서, 슈퍼카 디자인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소개하며 한국에도 많이 알려지기를 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