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최정환)는 지난28일(화) 경기도 안성시 소재 중국 식당에서 주방보조로 취업하여 일하고 있는 밀입국 중국인 선원 리씨(남, 68.)를 밀입국(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체포하였고 덤프트럭 운전자를 밀입국 협조 혐의 로 지난 8일 긴급체포 후 현재 불구속 수사 중다.
중국인 리씨(남,68.)는 아프리카 토고국적 고철운반선 오리엔트브라더호(1,700톤급)선원으로 위장 취업하여 지난 4일 오후 선박이 포항 신항에 입항하자 몰래 선박을 이탈하여 출입하는 덤프트럭을 이용 포스코 8부두에서 포항시내로 이동하여 경기도 안성시로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포항해경은 출항한 토고국적 선박을 추적 수사하여 선장과 선사를 상대로 사법처리하였고, 도주한 밀입국 선원 리씨를 검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고 지속적인 탐문수사를 통해 끈질기게 추적하여 검거하게 되었다.
포항해경 체포된 밀입국 선원 리씨 조사를 통해 국내 알선책 등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해 12월에도 포항신항을 도주한 밀입국사범 순씨(29세)등 6명을 검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