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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철이 전하는 메시지’,‘스틸 드로잉’전시개막

8명의 예술가가 만들어낸, 8가지 스틸아트 세계

포항시립미술관이 10월 13일부터 ‘철의 물성(物性)’을 주제로 철 조각의 미적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철이 전하는 메시지’와 철을 주재료로 드로잉적 탐구와 표현을 구체화한 작업들을 선보일 ‘스틸 드로잉’ 전시를 시작한다.

전시는 포항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가시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스틸 작품 기획전으로, 올해는 영일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2016.10.1.-10.30) 기간에 맞추어 개막한다. 시립미술관 1층, 1,3,4전시실에는 ‘철이 전하는 메시지’전에 참여하는 4인의 작품 28점, 그리고 2층 2전시실에는 ‘스틸 드로잉’ 전시에 참여하는 4인의 작품 16점 등 총 44점의 다양한 스틸아트 작품으로 구성된다.

‘철이 전하는 메시지’는 다양한 철의 물성을 시각적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획전시이다. 김재각, 우징, 최대훈, 하석원 등 네 명의 철 조각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스틸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 변화의 지평이 무궁무진함을 느낄 수 있다. 현대조각에서 스틸은 다른 유형에 비해 매우 높은 성취기능을 갖는데, 이는 철이 열에 의한 처리가 쉬울 뿐만 아니라 연마나 절단, 용접, 표면처리 등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차갑고 거칠고 무겁게만 느껴지는 철은 조각가의 감각적인 손에 의해 가공되어 전시공간을 새롭게 변화시킨다.

오랫동안 철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연구하며,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해온 최태훈은 ‘철의 작가’로 잘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올해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철근 결속선’들을 서로 얼기설기 묶어 바람에 흔들거리는 숲을 표현하고, 거대한 철 덩어리를 통해 우주를 담아내려 했다.

오늘날 집의 의미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작가 하석원은 외형적 틀만이 존재하며 외부를 향해 열려 있는 집 형상의 스틸작품을 소개한다. 그는 집이 본래의 기능을 떠나 상징적인 의미가 강조되면서 “우리를 그 안에 가두고 억압하며 단절과 좌절을 경험하게 한다.”라고 말하면서 집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일상적 시각을 뒤집어 보여주고자 한다.

2014년부터 우징은 딱딱하고 무겁고 거친 철에 소리를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왔다. 작가의 손끝 감각으로 다듬어진 스틸 악기 ‘우징금’과 ‘징기타’는 그 무겁고 딱딱한 철 조각에 아름다운 소리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조각의 의미를 넘어 청각에 더한 매력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김재각 작가는 스테인리스 봉을 휘어 그 위에 철망을 덧씌우는 작업으로, 멀리서 감상하면 골격과 윤곽이 잘 드러나도록 먹의 농담을 이용한 한 폭의 산수화 같다. 그 윤곽선들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보듯 산의 능선과 계곡이 응집과 확산을 반복하며 긴장감과 리듬감을 동시에 전한다.

‘철이 전하는 메시지’전의 작품들은 삶의 풍경과 소리를 다양한 스틸 조각으로 보여준다면, 2층에 전시된 ‘스틸 드로잉’ 전시 작품들은 선을 위주로 한 ‘그리는 행위’로서의 형식을 보여줌과 동시에 철을 주재료로 창조와 연구, 실험의 발현으로서 존재하는 드로잉 작품에 주목하고자 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고산금, 권남득, 김승주, 황혜선 등과 같은 4인의 작가들은 평면, 조각, 설치, 영상 미디어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철 드로잉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작품들은 철을 주재료로 다양한 매체와의 관계 속에서 드로잉으로 탐구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을 제시한다. 각각의 작업이 담아내는 철은, 철이 가진 차갑고, 견고하며, 무겁고 정적인 물성의 고정관념에서 드로잉적 요소를 빌어 따뜻하고, 유연하며, 가볍고, 동적인 철로 그 관념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철 조각의 역사적인 의미와 조형적 모색을 이어가는 동시에 스틸아트의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고산금소설, 신문, 시, 철학서, 법전 등 텍스트를 철 구슬이라는 물질적 오브제로 전환하여 문자의 기능을 해체하고, 일종의 새로운 차원의 회화적 언어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한다. 권남득은 철을 주재료로 사진, 영상,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조형적 실험을 해온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 그는 쇳가루와 자력 그리고 견고한 메커니즘을 이용해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도록 고안된 드로잉 장치를 소개한다. ‘자(Ruler)’를 모티브로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김승주는 절대 기준을 상징하는 자를 대형 철 조각으로 변형하여 그 의미를 해체함으로써, 관람객으로 하여금 인식을 확장하도록 유도한다. 황혜선은 회화와 조각 사이의 경계에 있는 듯한 ‘드로잉-조각’을 통해, 우리가 쉽게 흘려보내는 일상의 풍경들을 붙잡아 견고한 철의 힘을 빌려 기록하고 있다.

이번 2가지 다른 주제의 전시에서 관람객은 공간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스틸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적극적인 시각 체험과 공간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13일 오후 4시에는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어, 작품에 대한 자유로운 질문이 가능하다. ‘철이 전하는 메시지’ 전과 ‘스틸 드로잉’ 전시는 모두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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