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임대윤 최고위원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2월 12일 방영된 TBC 방송의 긴급대담 “대구공항 이전공방”의 토론자교체 건에 유감을 표하며 대구시장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
임 최고위원은 지난 2월 8일 TBC측의 요청으로 임대윤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이 본 방송토론의 대구공항존치, 군사공항이전 측의 토론자로 이진훈수성구청장과 함께 선정되었었다고 밝혔다 .
그러면서 통합이전을 주장하는 주 토론자인 권영진 시장측에서 임대윤 위원장과는 토론하지 않겠다는 갑질 통보를 방송국에 전달하였다며 방송국의 입장으로는 대구시장의 출연이 중요하므로 토론자교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점은 이해하나, 대구시장의 태도에 실망감을 지울 길 없다며. 대구공항의 존치냐 통합이전이냐의 문제는 대구 경북의 520만 시도민의 오늘과 내일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문제이다고 주장했다 .
또 , 남부권신공항 유치실패와 김해공항확장 발표로 실망과 분노에 쌓인 시도민에게 박근혜대통령이 해당 부처와 수석비서관, 그리고 대구시장에게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합 이전안을 발표하였다면서 . 연이어 대구시장도 전문가와 시민들과 제대로 된 의견수렴 절차 없이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용역 결과 발표도 외면한 체, 통합이전 안을 주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시점에 이번 TBC 긴급토론은 반대의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자세와 시민들의 바램을 모아 갈 기회였다. 껄끄러운 토론자를 제외하고 통합이전에 손들었든 인사를 반대토론자로 모셔 놓고 일방적인 시정홍보의 장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며
권영진시장에게 ‘방송국의 토론자 선정에 당당하지 못한 간섭행위에 대해 사과,전문가와 시민들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당 최고회의 조차 불참 통보하고 토론회를 준비한 자신과 대구공항문제로 끝장토론회을 할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