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의원이 29일 오후 11월 13일 치뤄질 바른정당당원대표자회의( 전당대회 )에 당권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 의원은 위기에 처한 당을 살리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당 대표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
2017 대선에서 바른정당 대선 후보였던 유 의원은 그동안 당 안팎의 여러 형태의 공세에도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자강론으로 합당파의 타 정당과의 합당론을 완강히 거부해 왔고 당내 열렬 지지자들 또한 유 의원에게 큰 힘을 실어 주고 있다 .
이혜훈 전 대표의 사퇴 이후 어려움에 처한 바른정당이 어떻게 이 난국을 풀어 나갈지 국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
유승민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저희들이 가는 길에 뜻을 같이하는 분을 만나면 누구에게도 저희들 문은 열려 있다"며 바른정당 주도의 통합이라면 좋다는 뜻을 내 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