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당대표가 28일 대구를 방문했다 . 이날 대구시당에서 가진 대구경북.지역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당이 제일 어려울때 당 대표를 맡아 아직도 힘들고 어수선한 가운데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느라 여러분한테 인사하는게 너무 늦었다”고 밝혔다 .
유 대표는 “1월 창당 이후 두번의 탈당 위기를 겪으면서 저희들이 정말 가슴 아픈일을 많이 겪었다 . 많이 힘들고 그렇지만 남은 열 한분에 국회의원님, 당협위원장님, 저희 당원 동지들은 갈수록 이런 위기를 겪을수록 더 똘똘 뭉치고 단합해서 우리 한국정치에서 건전한 보수, 개혁 보수의 불씨를 반드시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
또 “ 저희들의 용기, 신념, 의지는 갈수록 더 단단해 지고 있고 ..제일 어려울 때 당 대표를 맡았지만 다른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 건전한 보수정치의 불씨를 미래를 살려낼수 있느냐, 지켜 낼수 있느냐, 오직 거기 하나에 저의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제가 약속을 드렸다”고 강조 했다 . .
유 승민 대표는 “지금 한국 정치가 이렇게 위기에 빠져 있을때 저는 우리 대구. 경북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희망차게 열어 나가는 개혁의 중심에 앞장 서야 된다고 생각한다 . 그런 의미에서 지금 자유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어떻게 대구.경북을 대표 할 수 있는 그런 정치 세력이 될수 있느냐? 저는 대구경북의 의식있는 시. 도민 께서는 결코 지금 홍준표 대표와 자유 한국당을 우리 지역 우리 고향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 그런 세력이라고 생각 하지 않을 거라고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
그리고 “ 저희 바른정당이 이 개혁보수의 불씨를 살리면서 대구.경북에서 다시 한번 우뚝 설수 있을때 까지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말하면서
“당장 내년( 6월 ) 지방선거에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에 우리 바른정당이 내 놓을 수 있는 최선의 후보를 내서 정면 대결을 펼치겠다 . 대구와 경북의 기초 단체장 ,광역의원, 기초 의원도 저희들이 공천 할수 있는 최대한 전원을 공천해서 반드시 바른정당이 내년 지방 선거에서 대구. 경북에 튼튼한 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 냈다 .
다른 당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국민의 당과 대화는 진지하게 이루어 졌다 , 다만 정책 연대로 까지는 발전을 해서 내일 아침에 양당 의원 두 분씩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정책연대협의체를 내일 부터 가동하게 돤다”고 밝히고 “그게 선거 연대나 궁극적인 통합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아직은 불확실한 부분이 있다 . 저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예산 공무원 17만 4천명을 5년 안에 뽑고 공공부문 80만개 늘리는 것은 이것은 우리 두 당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만약 정부여당이 예산 원안을 고집한다면 저는 12월 1일 예산 표결에서 우리 바른정당과 국민의 당이 힘을 합치면 예산안을 부결 시킬수도 있다. 이런 각오를 가지고 예산안 심의, 예산안 부수법안 심의에 나서 줄 것을 당부 하고 왔고 내일 회의에서 좀 더 구체적인 진전된 내용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자유 한국당과의 통합에 관해서는 “자유 한국당이 진짜 반성하고 책임지고 새로운 어떤 정치를 해나가겠다. 이런 변화와 의지를 보이고 행동으로 실천할 때 그런 협력이나 통합의 가능성이 생기는 거다 환골탈퇴의 변화를 보인다면 언제든지 가능한 일이다 , 그렇지만 지금 한국당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
내년 지방 선거에 본인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서울 시장 관련 질문을 여러번 받았다 . 그럴때 마다 저는 일관 되게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
국민의 당과 대화 진전에 대해서는 “ 합당이란 말을 제가 입에 올릴 만큼 대화가 그렇게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았다 . 그렇기 때문에 정책 연대부터 시작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바른정당 유승민 당 대표는 국민들이 “너희들이 자유 한국당과 다른 점이 뭐냐고 묻는데... 저희들이 진짜 옳은 길로 가면서 자유 한국당과 차이 ,문재인 정부와 차이, 이점을 게속 저희들이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국회에서 표결로 국회에서 활동으로 , 민생 현장에서 노력으로 보여 드리면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그런게 쌓여서 바른정당의 지지가 제대로 올라 갈수 있는 날이 올수 있다고 생각 한다 . 그렇게만 된다면 부폐사건으로 매일 매일 한건씩 터지는 자유한국당 언젠가는 무너지고 자유한국당에서 바른정당으로 대 탈출이 있을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당히 기대에 찬 예상을 했다 .
또 “자유한국당과는 깨끗한 정치를 하는데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 정책에 관련해서는 앞으로 자유 한국당과 제일 큰 차이가 될게 주로 민생하고 관련된 분야라고 생각한다 . 제가 한나라당. 새누리당에 오랫동안 있으면서도 제일 개혁하고 싶었던 것이 늘 부자 재벌 ,대기업, 기득권 편을 든다는 그 인상을 많은 국민들한테 줬던 여러가지 정책적인 그런 선택들이다 .재벌 특혜 , 세금 ,복지, 노동, 교육, 주택 이런 분야에 앞으로 그런 분야에서 저희들은 민생하고 관련된 그런 정책 분야는 자유 한국당과 상당히 다른 행보를 걷게 될것이다. 그것이 저는 개혁 보수의 중요한 내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유승민 당 대표는 "대구경북은 저에게는 영원한 고향이고 안식처고 제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제 자신 대구 경북 출신이로서 고향에 대해서 무한한 애착과 애정을 가지고 저는 한 번도 정치에 지역주의를 이용해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 또 "대구가 개혁의 중심이 되자 ,대구.경북민들이 영남사림의 피를 이어 받아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누구보다도 앞장서 나서고 또 공사구분도 확실하고 우리 선비정신이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때 정말 앞장설수 있는 그런 훌륭한 피를 DNA 를 물려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