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진심캠프는 31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진훈 후보는 품격을 지켜라’면서 오랫동안 대구시 공무원으로서 녹을 먹고, 구청장을 8년 동안 한 후보가 당당하게 경쟁을 하지 않고 말도 되지 않는 사유를 들어서 같은 당의 현직 시장인 경쟁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데 대해 안타깝고 측은한 생각마저 든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통합 신공항 이전은 지난 총선과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의 공약이었고, 지난 2017년 3월 4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운영위원회에서 대구 미래를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거듭 합의하여 당론으로 결정되었으며, 2018년 2월 대구시청에서 홍준표 대표와 대구 경북 국회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구 경북 발전을 위한 지방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정해졌다며 대구시당의 당론일 뿐만 아니라 중앙당의 당론으로 정해진 것이라고 항변했다 .
논평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후보와 연대하여 1인 시위 등 반대하는 것도 모자라 같은 당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것은 상식 이하의 행위다. 그럴 양이면 왜 자유한국당 후보가 되려고 경선에 나왔는지 의문이 든다. ”고 비난했다 .
그리고 “이진훈 후보의 이러한 행태야 말로 해당 행위이며 허위 사실로 상대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고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또 ,당론으로 결정된 정책에 대해 이견이 있거나 주장이 다를 경우 경선과정을 통해 당원과 시민의 판단을 받으면 되며 그것이 민주주의다면서 “이진훈 후보는 이제라도 당원과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공직의 명예를 지키고 자유한국당 경선의 품격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