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6.13 지방선거가 40일 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정당별로 후보별로 지역과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해 보겠다고 지지를 바라고 있지만 유권자의 생각은 예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진짜 지역 일꾼으로서 올바른 정치인을 선택하려 하고 있다 .
또한 지지정당도 변화가 있고 이제까지의 행적도 논란이 되고 있다 . 사회적 소수자로서 장애인들은 삶의 개선과 실질적 사회 참여를 위해 지지정당을 응원하며 비례대표 공천을 요구 하였으나 24년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단 한번도 장애인에게 공천을 주지 않았다 .
급기야 지난 2014년 대구장애인직능단체협의회(회장 조우호)회장단 20여명은 새누리당 대구시당을 전격적으로 방문하여 지역장애인대표를 6.4지방선거 대구시의원 비례대표 당선권배정을 강력히 촉구하였으나 결국 무시 됐고 올해 6.13 지방선거에 다시금 30여개 대구장애인 직능단체가 당선권내 장애인 비례대표를 배정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선거에서는 사회적 지위와 관계없이 누구나 한 표를 행사한다. 장애인이라고 그 표가 절반으로 또는 무효로 인식 되지 않는다 . 그럼에도 장애인을 대변하는 비례대표가 없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다 . 시민 A 씨는 “동등한 국민으로서 인정받아야 한다”면서 “타 지역과 달리 대구에서만 장애인 비례대표가 없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여야 할 것 없이 모두 장애인비례대표를 공천했고 자유한국당 대구시당만이 그동안 공천하지 않아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