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10일 오전 기자 브리핑을 통해 국내 메르스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 참고자료를 내고 쿠웨이트를 방문한 서울 거주 61세 남성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동일 비행기 탑승자 중 대구시 거주자 4명을 확인하여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감염병위기대응 단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대구시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
참고 자료
* 관심(해외 메르스 발생) – 주의(해외 메르스 국내 유입) – 경계(메르스 국내 제한적 전파) - 심각(메르스 지역사회 또는 전국적 확산)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란?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에 의한 중증호흡기 질환으로서,
- 바이러스 감염 후 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상을 보인다.
- 자연계에서 사람으로는 감염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단,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봉낙타접촉에 의한 감염전파가 보고되고 있다.
- 사람간 전파는 밀접접촉(대부분 병원 내 감염, 가족 간 감염)에 의한 전파가 대부분이다.
현재 대구시 환자 및 접촉자 발생현황
대구시 ○ (메르스 환자) 0명 , ※ 국내 1명(서울)
대구시 ○ (밀접 접촉자) 0명 ※ 국내 21명
대구시 ○ (일상 접촉자) 4명
◈ 대구시 대응현황
○ 18.9.8. 21시 30분 시‧도 재난안전실장 긴급 영상회의 참석
- 지자체 상황관리 및 대응태세 철저 지시
○ 18.9.8. 22시경 대구시 방역대책반 구성(~상황 종료시)
- 장소: 보건건강과 사무실/반장: 보건복지국장
- 내용: 대구시 접촉자 현황 파악, 보건소 등 연락망 구축 등
- 응급의료기관, 119구급대 핫라인을 통한 상황전파
○ 18.9.9. 10시경 대구거주 일상접촉자 확인
- 질병관리본부 주재 영상회의 참석(보건복지국장)
- 일상접촉자 4명에 유선연락 등 연락조치 완료
- 1:1 전담공무원 배치 능동감시 실시(~ 9.21.)
- 위생키트(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 전달
○ 18.9.9. 12시경 언론보도자료 배포
- 대구시 접촉자 및 관리현황, 메르스 예방수칙
○ 18.9.9. 16시경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병원 등 유관기관 협조요청
-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가동 철저 지시(경북대병원, 대구의료원)
- 메르스 의심환자 유전자검사 신속수행 준비 지시(보건환경연구원)
○ 18.9.9. 20시경 대구시 활용가능 음압치료병상 현황 파악
-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15병상)
- 지역거점병원 중환자실 음압치료병상(32병상)
○ 18.9.10. 08시 행정안전부장관 주재 시도 상황점검회의 참석
- 부처별 대응 추진경과 및 대책
- 시도별 대응 추진상황 보고
○ 18.9.10. 10시 일상접촉자 모니터링
- 일상접촉자 4명 모니터링 결과 증상자 없음
◈ 향후 대책
○ 18.9.13. 19시 대구시 감염병관리 자문위원회 개최
- 참석대상 : 대구시, 감염병관리자문위원,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20여명
- 주요내용 : 환자발생시 대처방안 등
○ 시민불안 해소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 환자 및 밀접접촉자 추가발생 등 상황 변동 시 신속․정확한 정보제공
- 언론매체, 홈페이지 등을 통한 감염병 예방수칙 집중 홍보
○ 지역 (의심)환자 확산 발생 대비 대응책 강화
- 의료기관 격리병상 확대운영(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15병상→지역거점병원 내 음압치료병상 추가활용)
- 확진환자 밀접접촉자 임시격리시설 확보 : 대구낙동강수련원
- 공공보건의료(보건소) 물자․인력 확보 및 선별진료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