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설립한 출연기관인「대구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김영화)」이 4월 1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대구중구 호수빌딩 13층에 가진 개원식 행사에서는 대구시사회서비스원 김영화 대표이사의 개원사와 더불어 모두에게 맞춤형 서비스로 만족하게 하겠다는 비전제시가 있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축사에서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고 앞으로 사회서비스원이 양질의 서비스를 해 줄 것을 당부하며 복지일선에서 수고하는 단체장들을 연단으로 일일이 불러내어 함께 인사하며 격려했다 .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사회서비스원이 큰 역할을 하며 동료 시의원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고 . 보건복지부 이강호 사회서비스 정책관은 사회서비스원에 대한 기대감과 지원을 약속했다 .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 김영화 대표이사 , 복지, 사회단체 관계자와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 조재구 남구청장 , 류규하 중구청장, 장상수 부의장, 김혜정 부의장, 시의원,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한편, 대구시립희망원 등 5개 시설을 4월부터 직접 운영하게 되며, 이에 필요한 인력충원을 위해 2단계 직원 채용도 진행한다. 대선 공약이기도 한 사회서비스원은 지자체가 국.공립시설을 직영 하는 체계이며 정부주도의 양질의 일자리 확충도 기대되고 있다 .
사회서비스원은 현정부의 국정과제(17-2)로 추진 중이며 고령사회, 여성경제활동 증가, 사회구조 변화로 아동이나 노인 돌봄 등 사회서비스에 대한 요구와 사회서비스 총량이 지속적으로 확대·증가하고 이와 함께 공공부문의 역할 강화가 필요함에 따라, 사회서비스 공공성을 향상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Platform)으로서의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정책 목표는 서비스 직접제공으로 지역과 시설간 격차 해소, 서비스 전문성 및 공공성 제고를 통한 이용자 만족도 향상 직접 고용을 통한 일자리 안정성 확보, 지속적 교육훈련 등으로 전문성 향상 지원 표준 모델 제공 및 활용 지원, 운영컨설팅 등을 통한 품질 향상 지원 등이다.
또한 「대구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018년 12월 31일 공포하였고, 2019년 1월에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대구사회서비스원 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표이사․이사․감사 등 17명의 임원을 선임한 바 있다. 지난 1월 31일에는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였고, 2월 27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아 3월 4일부터 전국 최초로 사회서비스원 운영을 개시하였다.
또한,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은 대구시립희망원 내 3개 시설(희망원, 보석마을, 아름마을)과 대구시청어린이집,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5개 시설에 대하여 4월 1일부터 직영체제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3월 19일 대구시와 사회서비스원간에 업무대행(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4월초 대구광역시 ․ 기존운영법인 ․ 사회서비스원 간 시설운영 전반에 관한 인계인수 절차를 거쳐 시설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1단계로 필수인력 8명(본부팀장 3명, 직영시설장 5명)을 경력경쟁으로 채용하여 4월 1일자로 임용하여 근무에 들어가게 된다. 2단계로 21명(본부직원 16명, 직영시설 5명)에 대하여 채용한다.
채용에 대한 정보는 대구시청 홈페이지와 채용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