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자 경제학 박사인 도건우( 48 ) 21대 총선출마( 대구 중.남구 ) 예비후보가 11일 대구 노보텔 샴페인 홀에서 “끝없는 도전의 경제학”이란 주제로 북 콘서트를 열었다 .
도 후보의 책에서 고등학교때 목민심서를 읽은 계기로 경제학자의 길로 가게 된 사연부터 감사원, 재정경제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거쳐 42세에 전국 최연소 경제자유구역청장(차관보급 1급공무원)으로 올라서기까지 파란만장했던 도전과 좌절, 그리고 성취의 이야기를 담았다.
도 후보는 “경제성장은 결국 자유 시장경제 체제 하에서 합리적이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가진 국민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이 함께 힘을 합쳐야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해외 유학중 공산주의의 붕괴를 보면서 자유시장경제의 우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
또 지역의 경제수장이자 경제전문가로서 현재 대구 남구에 30 만평을 차지하고 있는 미군부대 이전, 도심환경 전면 재개발 등 지역 및 국가경제 현안에 대해 지적하고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5년 10년이 아닌 미래는 100년을 내다봐야 된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그 일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리고 문화는 선진국의 척도라며 중.남구는 예술 문화인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봉산문화거리까지 연결되는 지원사업을 제시했다.
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도 예비후보는 대구 남구 이천동에서 출생하고 경제학자로 2년간 미국에서 활동한 도건우 후보는 늘 변화와 새로운 것 혁신을 추구한다며 기회가 주어졌을 때 앞으로의 자신이 갈 길을 예고했다.
금번 북콘서트는 의례적인 내빈 소개와 축사를 없애고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친구, 직장 동료 등이 나와서 소감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발달장애인 학생의 열정적인 섹소폰 연주로 장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