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선생의 후손인 허소 전 청와대 행정관(국정 기획상황실)이 12일 오후 4시 진천 대성스카이렉스 상가 2층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허소 전 행정관은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중요 직책을 맡은바 있으며 “희망의 불꽃 대구”라는 책을 내면서 “진보는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본능적으로 나서는걸 두려워 하지만 나서야 할 때는 나서 성과를 냈다며 허윤 할아버지의 가훈을 따라 의리를 지키는 사람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 살고 싶고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또 노무현 대통령을 용감무쌍한 파이터였고 따뜻하고 훌륭한 분이라고 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에게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두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
달서구 을에 출마가 유력힌 허소 전 행정관은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일제가 고종 황제를 퇴위시키며 침략을 강행하자 그의 선조인 왕산 허위 선생이 전국 의병을 모아 서울 근교 까지 진군했으나 일본군에 패퇴하고 안타깝게도 서대문 형무소에서 첫번째 사형수가 되었다. 허소 전 행정관은 독립운동가 14인을 배출한 명문가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
출판기념회에는 김부겸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 김진태 노무현 재단 상임대표등 각계각층 인사 400 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