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갑 총선 예비후보자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2월 9일 현재 본인의 후원자가 1000명을 상회했다고 공개했다. 1월 17일 후원회를 연 후 20여 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많은 후원자가 모인 것은 그의 튼튼한 지지세로 보인다.
이진훈 예비후보는 포럼 '대경정론 밥값'으로부터 지역인물 발굴 첫 주자로 지지를 받은 바 있고, 며칠 전에는 15명의 교수 및 전문가들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여기에 후원회 활동까지 더해 지지세가 저변으로 확산해 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두 번의 구청장 선거를 해 이겼고 광역시장 당내 경선을 치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이 예비후보는 정책개발이나 선거운동 방식 면에서 노하우를 쌓은 것으로 보인다.
자치단체장 선거 후원회는 본 선거 단계에서만 허용되지만,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예비후보도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다. 한도액은 일률적으로 1억 5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