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코로나 감염증이 맹위를 떨치면서 급기야 대구중심가에 위치한 교보빌딩이 24일 폐쇄되었다. 교보빌딩 관계자에 따르면 24일 코로나 확진자가 교보빌딩 13층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빌딩 전체를 소독하기 위해 폐쇄하게 됐다고 밝혔다 .
교보빌딩에는 현재 교보문교, 핫트랙스, 맥도날드와 기업 사무실등이 입주해 있고 중앙지하상가와 중앙로역 지하철과도 연결돼 있어 하루 방문자가 수만명에 달한다. 시내 동성로와 지하상가 , 향촌동 , 북성로 교동등도 상점등이 대부분 문을 닫고 통행인들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편, 대구시는 연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기자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조윤자 장애인복지과장은 다른 분들도 힘드시겠지만 취약 계층인 장애인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괸계시설 점검과 지도를 하고 있다며 권영진 시장이 밤에 퇴근도 못한채 매일 사무실 간이침상에서 잠을 자면서 코로나 감염방지와 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번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며 의장단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은 이번 코로나 확산에 신천지 교회가 문제가 있는데도 초기에 강력한 대응을 못한 것은 정치권과 유착관계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고 이번 사태와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의 초기 대응 무관심과 무능력을 질책했다.
한편 교보빌딩은 2월 24일 오후 5시 부터 25일 오전 10 시 30분 까지 코로나 19 관련 매장 방역 소독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