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수도권에서 빠르게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민.관.의료진의 노력으로 확진자가 현저히 줄고 있다 .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월 2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6,901명이다.
현재, 확진환자는 36명으로 전국 7개 병원에 34명,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명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5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770명(병원 3,730,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6)으로 전체 확진자 중 96.8%(전국 87.4%)이다.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대구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6,991명이다.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1명으로 영천시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이다.
무증상으로 귀국 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 및 직장 모두 영천시이나 질병관리본부 확진환자 발표 기준(검사를 시행한 의료기관 주소지)에 따라 대구 환자로 발표했다.
확진자 발생 상황을 경상북도에 통보하였으며, 대구시 이동 동선에대해서는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6월 2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5명이다. 현재까지(6. 22.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100명이 증가한 총 8,180명이다.
이 중 8,15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8,053명이 음성 판정을, 51명*(공항검역 20, 보건소 선별진료 17, 동대구역 워킹스루 14)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나머지 28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선별진료 17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14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20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됐다.
대구에선 코로나 19 감염을 막기 위해 대구시청과 공공 기관등 모든 곳에 손 세정제와 체온 체크,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