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휠체어 바이크 라이딩팀의 발대식이 11일 오후 4시 대구시청 앞에서 열렸다. 선수들은 당일 오후 2시 폭우와 무더운 날씨임에도 동구장애인재활협회를 출발하여 21km 를 달려 오후 4시에 대구시청에 도착하여 권영진 대구시장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최형석 회장은 장애인도 코로나를 건강하게 극복하는 일에 동참해야 하겠다 생각했다”며 “38일째 확진자가 없는 대구시를 만든 권영진 시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장마철인데 하늘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께서 저와 시청 공무원들의 그동안 노고를 알아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 시민들을 위해 더 사명감을 가지고 대구를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면서“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이제) 어느 도시보다 안전한 도시가 된 것은 여러분이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회장 : 최형석 ) 주최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조윤자 장애인복지과장 , 김외철 정책팀장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달성군 테니스 선수단 , 대구시 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 , 회원 , 자립장 식구들이 마음을 모아 참가했다 .
한편 휠체어 바이크 라이딩팀은 9월 중순 제주도에서 일주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 주 ) 네오엘에프엔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