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지역 단체들이 10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앞에서 올해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맞이하여 함께 인권주간사업으로 올해 대구경북 인권뉴스를 설문조사하여 발표했다.
올해 주요 뉴스로 ▲코로나19로 인한 대구시민, 경북도민 그리고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인권침해가 심화 13번의 코로나 검사, 폐렴으로 사망한 정유엽 사건’ 인권위 진정 (262명)이 압도적으로 선정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지역 노동자들의 생존권도 심각한 침해를 받고 있다. 경북 비정규직 노동자 79.4%, 코로나19로 어려움 겪어 (116명), 대구 ‘코로나 고용위기’ 현실화, ▲한국게이츠 흑자 폐업 (107명) 등 코로나로 인한 노동자들의 생존권 침해가 주요한 인권뉴스로서 선정되었다.
또한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복지시설 581곳 2만7천여명 코호트 격리를 강행, ▲ 경상북도 청도대남병원의 폐쇄병동에서 입원자 102명 중 101명 확진, 6명 사망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분야의 여성에 대한 차별과 성폭력,인권침해. ▲고 최숙현 선수가 선수단의 문제를 고발했을 때 보여준 경주시와 경찰, 대한체육회, 철인 3종 협회 등 관련 기관의 무사안일한 태도로 인해 가해자로 지목된 3인방이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아야 할 시간에 국회에 나타나 버젓이 폭언과 폭행의 사실을 부인하여 국민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
또한 ▲대구 남구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 성추행, 채용비리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으며 고용노동부에 고발, 성추행, 채용비리 건은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 또한 ▲ 성추행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이 해임, 대구 A중 여자배구부 코치,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