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15일 지금 상황은 지난2~3월 보다 더 힘든 시간이라며 12월 8일 부터 12월 28일까지 사회적 거리 2단계 시행과는 별도로 오는 12월 21일 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주간 연말.연시 특별 방역기간을 설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
또 방역 기간중 10인 이상 음식 섭취 모임 .행사 피하기를 권고 하고 역학 좌 강화와 선제적 진단 검사 , 방역 수칙 .마스크 쓰기 지도, 단속 강화 .확진자 다수발생 대응 치료 역량 강화,시민 참여형 방역을 강조했다.
15일 오후 2시 대구시청 기자 브리핑에서 권시장은 수도권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 격상 해줄 것을 요구 하면서 대구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전제하에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집단 감염자가 나오는 교회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잘 지키고 있는데 소수의 교회에서 방역 수칙을 어겼다며 (그런 교회는) 구상권 청구와 아울러 시설 폐쇄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
권시장은 12월 31일 예정 됐던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방역대책단의 권유로 취소하고 아울러 신년 인사등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했고 구군에서도 자체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
한편 위암 절제 수술후 18일 만에 출근해 집무하고 있는 권시장은 피로한 기력이 역력했고 걸음 자체도 힘들어 보여 보는 이들이 안타까움을 느꼈다. 시청 관계자들은 현재 권시장이 식사를 할때 위에 극심한 통증이 있어 소량의 식사 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 브리핑후 권 시장은 “다들 걱정 끼쳐 미안합니다, 조금만 참아주세요. 그러면 제가 날아다닐 테니까... ” 라며 언론과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
전문 의료인들은 수술후 최소한 몇 달은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인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