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높은 무증상 감염률과 자발적 검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당초 내일(1월 17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임시선별검사소를 1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
금일 운영되는 임시선별검사소 국채보상공원, 두류공원 야구장, 다사 보건지소 등 3개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대구스타디움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 받아주기를 부탁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된 상주BTJ 열방센터 164명(신원 확인 130명, 신원 미확인 34명) 중 미방문 사실 확인서를 징구한 24명을 제외한 실제 대구시 관리대상자는 1월 16일 0시 기준, 140명입니다. 이 중 검사자는 121명으로 검사율은 86.4%이다.
어제 추가 확인된 확진자 1명은 검사 독려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 검사자 대책 추진 결과는 - 1월 15일 어제 신원 미확인자(연락처만 파악) 중 연락 두절 및 검사거부자 6명에 대해 지속적인 문자 발송과 전화 통화를 통한 검사 독려를 하였으나,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었다. * 연락두절 4, 검사거부 2
신원 확인자(성명, 주소, 연락처 파악) 중 미 검사자에 대한 ‘진단검사 독려 추적전담반’(6개조 15명)이 어제(1. 15일) 기준으로 부재 또는 연락두절 20명에 대해 집중 추적 조사한 결과, 12명(기 미방문사실 주장자 중 3명 포함)이 검사 완료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대구시는 현재까지 부재, 연락두절 등의 13명에 대해서는 소재 파악에 총력을 다하고 끝까지 추적하여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대구시에서는 최근 연일(1. 14일, 1. 15일) 미검사자 추적관리를 통한 진단검사에서 확진자(2명)가 발생함에 따라 연장된 진단검사 행정명령 기간(21일까지) 동안 더욱더 철저한 추적 관리하여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의 진단검사가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종교시설 점검 계획으로 - 비대면 종교활동 등 종교시설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27명의 시․구군 합동 점검반이 310개소의 종교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 점검 결과 방역지침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실시한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 처분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착용, 식사·소모임 등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한 종교시설은 집합금지 명령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결혼식장 13개소(예식 횟수 총 54회)와 공연장 10개소(스탠딩 공연장 4개소, 일반공연장 6개소)에 대해서는 대구시와 구·군별 점검반이 마스크 쓰기, 인원 제한 준수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1월 17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1월 16일 오늘 오전 10시에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한 대구시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열어 최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자 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있는 점을 감안한 지역 방역상황 맞춤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안대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1. 18일부터 1.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되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강화하였던 일부 방역수칙을 조정하였다.
총괄방역대책단 회의 시, 감염병 전문 민간위원들이
① 전국적으로 특별방역 대책기관이 징기화 됨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
② 대구시에서 임시선별진료소등이 추가설치 되면서 자발적 검사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검사량이 크게 증가한다는 점,
③ 시민들이 방역을 잘지켜 주고 계시며, 방역상황에 따라 단계가 조정 가능하며 따라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동참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고,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조정방안이 마련되었다
정부안에서의 비수도권 공통 방역수칙으로는,
- 5명부터 사적 모임 금지 조치와 함께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5명부터 예약 또는 동반 입장 금지는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 종교시설에서 위험도가 낮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대면 종교활동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좌석수의 20%로 허용하되, 부흥회, 성경공부 모임, 구역예배, 심방 등 정규활동 외 모든 모임․식사 금지조치는 유지한다.
- 숙박시설 객실 수의 2/3 이내 예약제한 및 객실 내 정원초과 인원 수용 금지, 파티룸과 홀덤펍에 대한 집합금지를 계속 유지키로 하였습니다. 다만, 업종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포장‧배달만 허용되었던 카페는 식당과 동일하게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된다.
대구시는 고위험 중점관리시설의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전면해제 요구가 많이 있었으나 계속되는 지역감염 확산 우려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정하였다.
첫째,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홍보관, 실내 스탠딩공연장, 음식점(23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시간을 정부안인 21시 보다 다소 완화하여 23시부터 05시까지로 정하였으며 식당, 카페 방역수칙 중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다.
둘째, 유흥시설 5종 중에 개인간 접촉과 비말 전파 우려가 큰 클럽· 나이트 형태의 유흥주점과 콜라텍은 집합금지를 유지한다.
그 외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를 해제하여 23시부터는 영업을 중단토록 하고, 면적당 인원제한과 이용자 춤추기 금지, 좌석간 이동 금지조치 등 방역수칙을 강화하였다.
셋째, 대구시가 연말연시와 연초 특별대책기간 동안 정부안에 추가하여 강화했던 방역수칙도 이번에 일부 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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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시설 중 파크골프장 등 공공체육시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을 재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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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로서 집합금지되었던 무도장‧무도학원은 시설 면적 제한(4㎡당 1명)으로 밀집도를 완화·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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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요양보호사‧장례지도사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학원과 동일한 수칙을 적용하며
- 사회복지시설 중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휴원은 당분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대구시는 방역상황이 어느 정도 호전되면서 시민의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시적으로 완화하나 방역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강화조치하겠다”고 조건부 방역수칙임을 발혔다.
또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조정에도 다시 위기 상황으로 가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하게 지켜주시기를 당부했다.
오늘 발표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1월 18일부터 시행되고 2021년 연초 특별방역 대책은 이번 주말까지 적용이 된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연말, 연초 특별방역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특별대책 마지막 남은 이틀인 이번 주말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종교행사 비대면 실시와 모임・식사 금지, 유흥시설 5종 집합금지, 카페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 등의 방역수칙을 계속하여 잘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그리고 불필요한 접촉은 줄이고,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등 방역수칙 준수와 증상이 없어도 익명으로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와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함께하는 주말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