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이 무료법률서비스를 하면서 지역민들과 국가기관으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2015년부터 7년 연속 법무부로부터 법률홈닥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으로서 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 상주하면서 취약계층을 비롯한 서민에게 무료 법률상담, 법교육, 간단한 법률문서 작성 등 1차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의료분야의 주치의를 법률분야에 적용시킨, 서민 법률주치의라고 할 수 있다.
법률홈닥터는 최근 미혼모 A씨가 친부로부터 아들의 친권을 찾을 수 있도록 소송구조신청을 조력하는 등 법률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2020년 한해 동안 총 514건의 법률자문 및 상담을 수행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법률상담 등 법률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은 언제든지 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여 법률홈닥터와 상담하길 바란다”며 “법률홈닥터가 잘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