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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H 대구경북 임직원 기강해이 부패 만연

사내 메신저 “땅 수익 회사에서 평생 버는 돈보다 많다”

시민단체 정당 부동산 투기에 강력 대처 요구

노동 단체 LH 대구본부에 항의 서한 전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토교통부 토지거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천동과 연호동 일대 토지거래량은 2015년부터 20185월 이전까지 특정 시기에 거래량이 2배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천동과 연호동 일대 토지거래량은 2015110(이천 73, 연호 37)에서 201682(이천 46, 연호 36)이었다. 그러다 2017년엔 152(이천 82, 연호 70) 2배 가까이 급증했고, 공공지구 지정 이전인 20185월까지 약 70건 가까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일부의 경우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토지를 거래한 것으로 드러나 연호지구에 대한 내부정보가 유출됐다는 가능성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최근 LH대구경북본부에서 근무한 직원이 사내 메신저를 통해연호지구를 언급하며 무조건 오를 거라서 오빠 친구들과 돈을 모아 공동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이걸로 잘리게 돼도 어차피 땅 수익이 회사에서 평생 버는 돈보다 많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는 부동산 투기가 아닌 전수조사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최근 참여연대 등이 연호지구에서도 사전 개발 정보를 이용한 투기나 분양권 취득에 연루되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힌 데 이어 실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전에 토지 거래량과 다세대 주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개발 정보 유출과 투기 정황이 확인됐다연호지구의 경우 LH가 보상과정에서 실제 거주 여부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LH의 사업은 대구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개발사업에 비해 개발정보 유출의 효과와 투기 가능성이 훨씬 큰 사업인 만큼 LH대구경북본부와 대구시, 수성구 등 연호지구 개발사업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었던 기관의 구성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대구참여연대는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부동산 투기를 뿌리부터 뽑아내고, 부동산 경제정의를 확실히 확립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LH와 청와대, 범정부 차원의 조사와 수사가 시작된 만큼 지역에서도 대구도시공사와 경북개발공사, 경북도와 그 산하기관 공무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여부 조사가 시작된다반면 대구시는 묵묵부답으로, 시 또한 본청과 산하기관 공무원들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고강도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구참여연대는 대구시 공무원을 비롯한 지방의회 의원들에 대한 조사 또한 필요하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각 정당의 대구시당과 소속 의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당론으로 채택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이날 한민정 시당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부동산 투기공화국 해체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면서 특위 산하엔 부동산투기 공익제보센터도 두겠다고 밝혔다.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개인 핸드폰번호로 직접 제보를 받는다제보된 내용에 대해서는 중앙당 특위와 심상정 의원실 등과 협의하여 경찰 수사 의뢰 등 투기 문제를 뿌리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진보당 대구시당은 달서구 소재 LH대구경북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H ·현직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민심이 들끓고 있고, 투기 의혹은 집값을 잡겠다고 발표했던 정부의 정책을 비웃음거리로 만들었다며 비판했다.

 

이들은 “LH 투기 의혹은 고위 공직자뿐 아니라 일반 공직자도 언제든지 공공의 정보를 유용해 사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형사 처벌이 확정되면 투기 부동산 몰수, 투기 이익 전액 환수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민주노총 대구본부와 진보당 대구시당 측은 서남진 LH 대구경북본부장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오늘 오전 1140분 북구 산격동 소재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채홍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LH 투기의혹과 관련한 대구시 대책 발표 언론 브리핑을 하고 대구시 구군 전 공무원과 LH 임직원에 대한 불법 투기의혹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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