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도로변 나무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15일 폭염과 가뭄, 도로의 복사열 등으로 고사된 중앙로 나무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제거했다.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녹색공간은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중앙로 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강원도 홍천에서 100년 된 거목인 소나무(장송)를 식재하여 시민의 눈길을 끌어 왔던 중앙로 녹색공간 나무들이 폭염과 가뭄, 복사열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했다.청주시는 전문가 자문을 받아 병충해 방제와 영양제 수간주사주입 등 생육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5주가 고사하여 제거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인근 소나무로의 병충해 전염과 태풍으로 인한 전도 등 재해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시는 그에 대한 대책으로 16일 조경 전문가, 중앙로 상가번영회, 관계 공무원 합동자문회의를 열어 보식식재 등 향후 관리방안과 이 지역 생육에 적합한 대체수종선정 등 효과적인 하자보수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소나무가 있으므로 시민이 휴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면서 “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생존관리도 철저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언론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는 일자리가 없는 젊은이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활동 가능한 실직자들에게는 재기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하고 있다. 또 풍부한 경험의 50대 퇴직자들은 일정한 수입이 없어 전기요금에 물세까지 체납하고 있다는 절망적인 기사도 보인다. 명퇴한 직장인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기위해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투자하지만, 이 역시 사람들이 몰리면서 투자대비 수익률이 급격하게 떨어져 벼랑으로 몰리는 실정이라고 한탄하고 있다.이처럼 사회 전반에 파고든 불안감은 결국 시장을 위축시키고, 소비자의 지갑을 닫게 만들면서 불황의 그늘은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다고 절망만 할 때도 아닌 것 같다. 아직 왕성한 활동이 가능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 없다면 미래도 기대할 수 없다. 또 나이가 좀 들었다고, 특별한 기술이 없다고 눈물로 세월을 보낸다면 삶의 가치조차 잊어버리고 결국 용기마저 잃게 된다. 이런 때 일수록 나는 할 수 있다는 스스로의 최면을 걸어야 한다. 만약 국내에서 할 일이 없다면 바다 건너 세상 밖으로 눈을 돌려보자.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과 함께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총 3회에 걸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롯데마트(서울역점 : 녹색매장 58호)에서 ‘2012 어린이 녹색소비교육’을 개최했다. 체험위주의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녹색생활과 녹색소비에 대한 인식을 정립시키고 어려서부터의 녹색생활의 습관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5명 1팀으로 구성 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교육기부자가 멘토로서 1개팀을 지정받아 교육을 진행했다. 다양한 교육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녹색제품과 일반제품의 차이점을 학습하고 팀별 미션 제품군을 지정받아 직접 롯데마트 매장에서 녹색제품 찾아 구매한 후에 팀별로 구매한 녹색제품에 따른 환경개선효과를 발표하였다. 또한 녹색생활 실천 서약식에 서명을 하고 수료증 전달받아 반드시 실천해야하는 녹색소비생활의 확산에 대한 책임의식과 자부심을 부여하는 기회가 됐다. ‘2012 어린이 녹색소비교육’은 2012년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에코맘코리아 사무국 (전화 : 02-6261-3010, 담당 :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최우수 부사장(가운데, 오른쪽에서 여덟번째) 및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단과 Winning School의 육상 꿈나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 타임스 강애경 기자] 역대 최고의 성적(금2, 은1, 동3)으로 펜싱의 새로운 역사를 쓴 런던올림픽 펜싱 국가대표팀 총감독인 김용율씨가 지난 13일 고향인 전라남도 장성군을 방문했다.김용율 감독은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화룡마을 출생으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펜싱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역임한바 있다.
담양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조영구)는 14일 담양군 등불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담양군수실에서 기탁했다.이번 장학금은 담양군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칡넝쿨 제거사업’으로 수입을 조성한 것으로 26개 대 518명의 대원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기탁된 장학금은 담양군에 3년 이상 주소 및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는 군민 및 그 자녀로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생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조영구 연합회장은 “우리 의용소방대는 지역에 재난이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자발적 출동하는 봉사단체입니다. 이번 장학금 기탁 또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마음을 모은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단체가 되겠습니다.”하며 푸짐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더 타임스 강애경 기자] 가뭄의 연속으로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작물수확을 하지 못해 시름하고 있는 농부를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광주교회가 나섰다.지난 11일, 신천지 광주교회 봉사단 20여 명은 오전 5시부터 전남 나주시 문평면 송산리 소재 이복님(77세)씨 고추밭을 찾았다. 800여 평의 농장에 고추와 열무를 심어놓고 수확을 하지 못해 애타하던 차였다.농장주 이복님씨는 “고추작물에 탄저병이 와서 얼른 따야하는데 손이 없어 애태우고 있었다.”는 것. 그런데 “교회 사람들이 와서 일을 해주니 정말 감사해요”라며 연신 허리를 굽혔다. 봉사에 나선 박혜숙(48세, 광주 화정동)씨는 “새벽 4시부터 서둘러 왔어요. 고추나무에 고추가 주렁주렁 열려있는 것을 보니 잠이 확 깨네요.”라면서 “맘먹기까지 힘들었는데 농장 주인이 애타했을걸 생각하니 한시도 쉴 수가 없네요.”하며 다시 몸을 숙여 수확하는데 열중 했다.신천지 교회 관계자는 “저희 교회 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는 예수님의 말씀따라 마음의 근심을 풀어드리고 할 수 없는 일을 도와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봉사단의 마음입니다.”라고
장성군이 전남도 시범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품종 네트 멜론 ‘그랑프리’가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우량품종인 네트멜론이 수확기를 맞아 지난 주 대형 유통업체와 납품 계약을 성사,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출하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올해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의 원예작물 육성품종 보급시범사업에 선정돼 북일면 문암리에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2,970㎡면적의 멜론재배 단지를 조성, 지난 5월에 신품종인 네트 멜론 ‘그랑프리’를 첫 정식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멜론 품종의 대부분은 흰가루병에 약해 친환경재배가 어렵고 네트 발현이나 당도 높이기 등의 재배기술이 까다로워 고품질 멜론생산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반해 그랑프리는 다른 품종과 달리 흰가루병에 강하고 네트형성이 좋은 것은 물론, 당도가 높은 우량품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네트 멜론의 첫 출하를 계기로 신품종 육성 조기확산과 네트 멜론의 특산 단지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멜론 재배단지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테 관계자는 “이번 대형 유통업체와의 계약으로 재배농가가 멜론 생산에만 매진할 수
[더 타임스 강애경 기자] 광복 제67주년을 맞아 (사)자원봉사단 만남(광주지부 지부장 기관호, 이하 만남)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광복 67주년기념 ‘한 여름밤의 나라사랑 시민축제’가 14일 저녁 8시 광산구 수완동 호수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열렸다.꼬마 지휘자의 지휘로 시작한 ‘리틀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외국인과 함께 춤을 추며 즐기는 ‘K-POP 공연’,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편곡 메들리’, 의전대의 절도 & 부드러움은 광복{빛을 다시 찾음}의 기쁨을 몸으로, 소리로 표현하는데 충분했다. 또한 , 성악 듀엣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창조예술단의 ‘새나라 비나리’와 주부합창단과 함께한 ‘아름다운 우리나라’는 어둠에서 벗어나 광복을 맛본 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아림과 애절함, 그리도 환희를 맛볼 수 있었다.나라사랑을 표현하는 공연 하나 하나에 시민들은 몸을 좌우로 움직여 손뼉을 치며 호응했고 태극기를 흔들며 박수와 환호로 마음을 표현했다. 시민들은 “그들의 피흘림이 있었기에 오늘의 터전이 마련되었다.”, “나의 뿌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감사의 깊이가 더 깊어진다.”, “지나는 길에 들렀는데 발을 잡네요.”,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