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경찰서는 검찰을 사칭하여 7회에 걸쳐 1억 2,40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A씨(40세, 부산)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문자광고(수금, 1% 수당)를 통해 범행하기로 마음먹고 2018년 1월 5일 15시경 반고개역(서구 내당동) 등 2개소에서 "명의가 도용되어 예금이 위험하니 금감원 직원에게 맡겨라"는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 B씨(44세, 女)로부터 금감원 직원을 행세하며 4,400만원을 편취하는 등 2017년 12월 15일부터 2018년 1월 9일까지 전국에서 총 7회에 걸쳐 1억 2,400만원을 대면편취한 후 불상 보이스피싱 조직에 무통장 송금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를 기소(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더타임스 김요한 기자]
한전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고현욱)는 5일부터 13일까지 관내 18개 사업소와 합동으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145호에 3천만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타,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같은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변전소, 사옥 등 화재취약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 중에 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총 54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한전 대구지역본부는 대구 관내 변전소, 송배전선로 등 약 1,263개소의 전력설비에 대한 현장조사를 열화상, 광학카메라와 같은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집중 시행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13일 대구시 동구 소재 팔공노인복지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에게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온누리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80여명의 어르신에게 떡국 및 간식을 대접했다. 한편, 가스공사 본사 및 전국 12개 사업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 지역 사회복지시설 24곳, 저소득 가정 58곳에 후원금을 전달하며떡국나누기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은 "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가을 대구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의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대구시민에게 필요한 복지사업을 발굴하는데 힘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가 14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귀성객들과 함께 하며 설 민심잡기에 나섰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통합추진위원회 류성걸·사공정규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당 관계자 40여 명과함께 동대구역을 찿은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설날 따뜻한 온기를 전하세요' 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어깨띠를 매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며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귀성객들중일부는 이번에 통합된 바른미래당의 앞으로의 나아갈 길에 대해 유 대표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는 시민들도 있었고 특히 젊은층들은 유대표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줄을 서기도 하며바른미래당에 대해 친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 더타임스 김요한 기자 ]
경북대 김사열 교수가 13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구시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면서다가오는 6·13 지방선거까지의 대장정에 시동을 걸었다. 김 교수는 앞서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시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면서 교육은 "보수, 중도, 진보의 정치적 이념과, 수요와 공급의 경제적 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였다. 김 교수는 "대구 교육의 변화를 대구시민과 교사와 학생들이 바라고 있다"면서 "많은 소통의 장을 통해서 대구 시민과 교육 현장에서 노력하는 인사들을 만나겠다"고 하였다. 또 "소통의 창을 주제로 많은 현안과 정책을 수용해 대구시민과 교육 현장이 바라는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말하였다. [ 더타임스김요한 기자 ]
13일 대구를 방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 안전 및 생활점검 회의에서"지금 이 나라는문재인 정부의 정치보복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사분오열 되어가고 있다"고강도높게 비판했다. 홍대표는 "통상적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 환경도 푸근해지고 국민 생활이 좀 나아져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난 뒤에는 적폐청산이란 명분으로 오로지 정치보복에만 집중하고 있다"며"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한 것도 모자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소위 MB(이명박 전 대통령) 때문이라는 복수심의 일환으로 정국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유랑극단'에 비유하며 "유랑극단에 불과한 것에 열광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지금은 평창올림픽 이후 과연 이 나라 안보가 어떻게 될 것인지 그게 더 걱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는 남북화해라고 하는데 이것은 남북화해가 아니라 친북좌파 정권과 북한과의 화해이지 대한민국 국민과의 화해는 아니다" 며 "어떻게 칼을 든 강도와 화해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홍대표는 경제문제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부는 이 나라 경제를 사회주의 체제로 끌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대구·경북 발전협의회 위원장을 자처하며 취수원 이전 및 통합공항 등 지역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13일 오전 10시 30분 경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 발전협의회 안전생활점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본인에게 협의회 위원장을 맡겨주면 대구·경북 지역의 문제를 당 차원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큰 관심사가 "취수원 이전과 통합 공항 문제" 라며 "협의회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과 도지사 후보들에게 꼭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공항 문제는 항공 물류로 인한 신산업 유치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특히 물 문제는 단순한 식수 문제를 넘어 생명권과 직결된 것으로 앞으로 이런 문제들을 대구·경북 발전협의회 위원장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북구 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오전 회의에 이어 오후에는 대구 4차 산업현장과 북구 향교에서 열리는 북구 을 당원교육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더타임스 김요한 기자 ]
이진훈 대구시 수성구청장이 20일 동대구역 광장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기자회견을 통하여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 구청장의 길을 외면하고 대구시장 출마를 결정한 것은 지난 31년간 대구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시민들 삶의 현장을 아침 저녁으로 뛰어다닌 사람으로서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대구의 아들로서 대구의 큰 꿈을가지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아 그 꿈을 이루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고자 출마를 결심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화운동에서보여준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에서 희망을 가지고 지난 1960년대와70년대 산업화의 선두에서 국가를 이끈 대구의 저력을 기대하며 대구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고 서울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경제에 올인하는 시장, 대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그리하여먼저 그는 '10조 대구 뉴딜"을 통하여 당장 대구 경제의 막힌 혈관을 뚫고 피를 돌게해서 역동성을 되찿을 수 있도록 하여 그동안 침체된 대구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대구의 루스벨트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공황에 빠진 미국의 위기를 뉴딜 정책으로 해결한 루스벨트 대통령은
정당 간 통합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광주에 이어 보수의본산인대구를 찿아 통합 행보를 이어갔다. 25일 대구를 찾은 유승민, 안철수 대표는 공동기자회견에 앞서 오후 2시 한국로봇진흥원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정책간담회에 참여하여 모두발언에서 안 대표는 "통합개혁신당에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3가지는 민생, 지역경제, 미래"라며 그동안 정치가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인데 잘 하지 못하고 버려졌다며그중에 지역경제와 미래를 대표로 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회는 지역경제의 미래를 잘 상징하고 있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정부대처의 가장 큰 키워드는 분권이며 중암정부가 모든 권한을 가지고 대처하는 시기는 지나가게 되고 오히려 현장에서 직접변화를 체험하고 권한을 가지고 바로 대응해야 하는 것으로지방분권이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 발언에 나선 유 대표는 대한민국이 로봇산업의 불모지였고 특히 대구가 이런 신성장 동력을 시작할 줄 과거에는 몰랐었는데 앞으로 원장님께서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크게 힘써 달라고 했으며 이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연창 대구경제부시장에게도 대구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통합개혁신당이 국회와 정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또 다시 강력한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는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작년 12월 1일부터 응급의료기관 24개소에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해 응급실을 찾는 한랭질환자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12월 1일부터 1월 20일까지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한랭질환자는 총 321명으로 전년 동기간(245명)에 비해 약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같은 기간에 총 4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을 모두 포함해서 일컫는 말로써 질환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등이 있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C미만으로 되는 상태로 기온이 10°C 이하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눈, 비 또는 침수와 같은 상황에서는 심한 한파가 아닌 온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심부체온 : 신체 내부의 온도(폐동맥 온도)를 말하는데 측정하기 어려우며 이를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은 항문에서 측정한 온도임> 저체온증의 주요 증상은 초기에 심한 몸 떨림과 사지 통증을 들 수 있고 점차 심해지면 언어이상, 기억상실, 근육운동 무력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