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한국축구팀은 1986 서울대회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이날 북한과 결승전을 치른 한국 축구팀은 경기 초반 북한의 공세에 밀리는 듯 했으나 임창우의 골로 우승을 차지했다. 임창우는 경기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오른쪽 슈팅으로 결승골을 이뤄냈다. 임창우는 K리그 2부 리거소속으로 결승골을 얻어내 이목을 끌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2일 "원내대표직 그 짐을 내려 놓으려 한다"며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취임한지 5개월여 만에 사퇴를 선언한 것이다.박 원내대표는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책임이란 단어에 묶여 소신도 체면도 자존심도 다 버리고 걸어온 힘든 시간이었다"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그러면서도 "다행이라 여기는 것은 유가족분들께는 매우 미흡하지만 작은 매듭이라도 짓고 떠나는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박 원내대표는 지난 달 30일 처리된 '세월호특별법' 협상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법'을 만들기 위해 벌인 협상", "흔들리는 배 위에서 활을 들고 '협상'이라는 씨름을 벌인 시간"이라고 규정지었다. 협상 기간에 있었던 당내 반발과 관련해선 "직업적 당 대표를 위해서라면 그 배의 평형수라도 빼버릴 것 같은 움직임과 일부 극단적 주장이 요동치고 있었던 것도 부인할 수 없다"며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한 지금 우리당이 겪고 있는 고통은 치유되기 힘들다는 것을 어렵사리 말씀드린다"라고 지적했다.한편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의 사의 표명에 대해"원내대표라는 것은 영광보다는 어려움을 많이 겪는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 '아침소리'가 2일내년도 국회의원 세비 인상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종훈,서용교, 김영우, 조해진등 '아침소리'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국회 세출예산안에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사무처 인건비를 3.8% 인상 반영할 예정"이라며 "저희는 내년도 세비 동결을 요구하며 선후배, 동료 의원들도 동참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국회 운영위원회의 모든 위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3.8%의 세비인상이 철회되도록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세비인상 거부로 국회가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여야간의 전향적이고 초당적인 협조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한편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사무처 인건비가 3.8% 인상된다면, 예상 금액상으로는 올해 1억3796만원에서 내년 1억4320만원으로 524만원 늘어나는 셈이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논란이 됐다. 이후 현정화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 장애인 게임 선수촌장을 사퇴하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공식 사과했다.자필사과문에는 "오랫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갑작스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고개숙여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또 "저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은데 대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며 "무엇보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아픔을 보듬어 그분들의 상처를 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향후 자숙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라며 "다시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실망시켜 드린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현 감독은 이날 오전 0시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재규어 승용차를 몰던 중 정지 신호를 무시해 운전하다택시와 추돌했다. 당시 현 감독은 혈중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여야 간의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지난달 30일극적으로 타결됐다. 반면 세월호 유가족들은 협상안에 거세게 반발했다. 여야와세월호 유가족은 이날 3자회동을가졌으나실마리를찾지 못했다. 이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의원총회를갖고국회 정상화 문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단독 국회 본회의 개최를 준비하기도 했다.이후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회담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 협상안의 5개 항을 합의했다.여야는 지난달 19일 2차 합의안에서 언급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 특별검사추천위원회 구성안, 상설특검 실시 등이 유효함을 재확인한 뒤 여야 합의로 4명의 특검후보군을 추천하기로 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유가족이 특검후보 추천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특히여야는 정치적 중립성 보장이 어려운 인사는 배제하고 유족의 참여는 추후에 논의키로 합의했다.아울러 정부조직법과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은 오는 10월말까지 처리키로했다반면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여야 합의안에 대해서 저희들은 받아들일 수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반발했다.이어 “야당에서 각서, 혈서 얘기까지 나오며 자신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새 정부가 들어서고 거의 2년 동안을 정치권의 장외정치와 발목(잡기), 반목 정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회의 장기공전으로 인해 국정감사 등 모든 일정이 늦어지고 있고 법안도 150일째 단 한건도 통과되지 않고 있어, 민생경제 지원과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시스템 구축 등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지금 국회 본회의에 계류돼 있는 91개 안건 외에도 민생과 직결된 수많은 법안들이 상임위에서 논의조차 못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은"정치인 모두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약속을 한 것을 국민은 잊지 않고 있을 것"이라며 "그 약속과 맹세는 어디로 가고 모든 문제를 정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라고 '발목잡기 정치'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최근 국빈방문해 체결, 서명한 한-캐나다 FTA(자유무역협정)를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저는 캐나다와 서명시 캐나다 측에서 이렇게 힘들게 FTA를 서명하지만 한국 국회에서 언제 비준이 될지 우려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며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 국회에 대해 걱정할 정도로 국회 상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사진)은 상가권리금으로 인한 상가임차인들의 피해사례를 수집하는 ‘상가권리금 상담센터’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민병두 의원과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 등은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발표한 상가권리금 보호대책에서 제외된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상가권리금 피해사례’를 수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상담센터를 통해 수집한 상가임차인들의 사례와 의견이 법안 심의과정에반영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이들은상가권리금 보호법이 ‘용산참사 방지법’이 될 수 있도록 공익사업법과 도시정비법 등의 추가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상가권리금 법제화'는 역대 정부도 법제화를 시도하지 못했을 만큼 법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많은 정성과 연구가 필요한 묵직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덧붙여 민 의원은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임차인 및 점유권자의 권리가 소홀히 취급받는 경향이 강했다”며 "상가임차인의 피해사례에 근거해 추가 법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에게 북한을 방문해 달라는 내용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제 69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 이수용 북한 외무상은 지난27일(현지시간) 반기문 총장과의 면담에서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면담은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에 이뤄졌다. 반 총장이 북한을 방문한다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사상 최초의 방문이다. 반 총장은 그동안 한반도 정세와 관련 '방북할 의사가 있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어 반 총장의 답변에 이목이 집중된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28일 진행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에서대한민국이 일본을 1 대 0으로 앞섰다. 이로써 우리 축구대표팀은 준결승전에 진출한다.이날 우리 축구팀은 일본과의 8강전에서전반전, 후반전내내 팽팽한 공격과 수비를 선보였다.우리 축구팀은후반 42분만에 패널티킥을얻어 장현수의 멋진 골로1 대 0으로 승리했다.후반 42분에 앞서, 일본의 오시마 료타는공중볼을 다루던 중 김승대의 등과 뒤통수를때려 심판으로부터 반칙을 선언받았다.이후 패널티킥을 얻은 장현수는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차 첫 골을 터뜨렸다.우리 축구팀은 이날 이용재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김영욱과 이재성는 각각 측면을 맡았고, 김승대와 손준호, 박주호는 미드필드를 책임졌다. 수비에는 김진수 김민혁 장현수 임창우, 골키퍼는 김승규가 나섰다.한편 준결승전에 오른 우리 축구팀은 오는 30일 태국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28일인천광역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오진혁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오진력은 이날 중국의 용지웨이 선수를6-4로 꺾으며역전에성공했다.오진혁은 경기 초반 2세트를 내줬으나 3세트부터 실력을 드러냈다. 오진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힘든 경기였다"면서 "초반에 10점이 잘 맞지 않아 고전했다"고 고백했다.이어 "두 세트를 지고 있어도 아직 경기가 끝난 것이 아니기에 역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집중했다"고 말했다.또한 오진혁은 마지막 화살이 8점에 얻은 데 대해 "진짜 신경쓰고 쏜 화살이었다"라며 "마지막 발에서 오조준할까 말까 하다 자신있게 쐈는데 8점을 쐈다. '이렇게 또 끝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8점을 쐈다. 이렇게 뒤집어 보긴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