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정부와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갈등을 빚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일 자신의 거취에 대해 “상황이 변한 게 없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이날 회의가 돌연 비공개로 진행된 데 대해선 “오늘 회의 직전에 알았다”고 밝혔다. 서청원·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 불참했다. 이날 당정 협의에서 논의된 추가경정 예산 편성과 관련해선 “오늘 세출 리스트를 대략적으로 가져왔다”며 “메르스와 가뭄에 절반 정도 있고, 서민 생활에 1조원이 있고, 나머지 2조원 정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회복 등에 있다는 것인데, 전반적으로 세출 내역에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친박(親朴)계 의원들은 국회법 개정안 재의가 이뤄지는 오는 6일을 유 원내대표의 사퇴시한으로생각하고있다.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회법 재의 처리가 매듭되는 시점까지 일단 기다려 볼 생각"이라며 "6일 정도에는 (유 원내대표) 거취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김태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허리
시사인(sisain) 주진우 기자가 지난 29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핵심인물인 고(故)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추정 모습을 공개했다. 주진우 기자는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기자입니다. 제가 ‘페이스북’을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인사만 드리기는 송구해서 구원파 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40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주 기자는 "처음 공개되는 영상"이라며 "아마 검찰도 이 영상은 가지고 잊지 않을 것"이라고 자부했다.이어 “유 회장이 순천 야망연수원에 도피했을 때 모습으로 발걸음이 가볍다”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주기자는 "정부는 유 회장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추정했죠"라며 "정부의 어떤 사람들은 유병언의 죽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4만 군데서 반상회를 열고, 연인원 145만명의 경찰을 투입해 유병언을 잡겠다고 떠들었죠. ‘유병언 장사’를 한 셈이죠"라고 비판했다.이어"세월호 사건에서 유병언은 정부의 구원파였으니까요"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주 기자 게재한 동영상에는 유 회장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차량 뒷좌석에서 내려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으나 정확한 날짜는 현재 밝혀지지 않았다.흰색 S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경기도 의정부 조남혁 의원(사진)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30일 발견됐다. 실종 4일만이다.의정부 경찰서는 이날오후 2시 23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도봉기지창 옆 동부간선도로 공사현장에서 조 의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지난 26일 오전 의정부의 한 식당에서 의정부시청 공무원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27일 휴대폰이 계속 꺼진 상태였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 경찰 관계자는 "(조 의원은) 사모님과 마지막 통화에서 '힘들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실족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조사하고 있다. 한편 조 의원은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시절 새천년민주당 의정부2동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으며, 손학규-정동영 17대대선후보캠프에서 의정부갑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의정부시의원을 지냈으며,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됐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그리스 정부가 은행 영업 중단과 예금인출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저녁 연설을 통해 "그리스 정부가 요구한 구제금융 단기 연장안이 거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리스 은행들의 가용 유동성을 제한하는 유럽중앙은행(ECB) 결정이 나왔고, 그리스 중앙은행이 영업 중단과 자본통제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치프라스 총리는 "예금은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침착함을 가져달라"며 "유로존은 오늘 밤에라도 ECB가 그리스 은행들에 유동성을 늘려주는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그리스 정부는그리스를 여행 중인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서는은행 현금인출 제한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한편, 그리스정부는 국제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안을 7월 5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그리스시민들은 은행 예금을 인출해 예금인출 제한조치가 벌어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에 감염된 109번 임신부 환자가 완치판정을 받았으며 출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109번 환자는완치 판정을 받은 뒤 23일 오전 4시 33분께 삼성서울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을 낳았다.임산부와태아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슈퍼전파자'로 불렸던 14번 환자도 완치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자는 14번 환자와 109번 환자, 69번, 116번 환자 등 추가 4명으로 총 54명이 됐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15.4%로 조금 낮아졌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초기대응에 부실했다"며 법적 책임을 묻는 소송이 첫 제기됐다.법무법인 한길은 정부가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병원과 의료기관을 늦게 공개해 메르스를 초기에 차단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담은 '부작위 위법 확인 청구의 소'를 지난 19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문정구 변호사는 "정부는 국민이 주의할 기회를 보장하고 나아가 환자의 동선 등 구체적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가 확진 환자 발생 후 19일간 병원 정보를 비밀로 하면서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국민을 더 큰 감염 위험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는 입법부작위에 해당한다"며 소송 제기 이유를 밝혔다.또한 문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국가에 손해배상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초기 대응 부실을 사법부 판단을 통하여 확인받고 국가적 기록으로 남기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7, 사진)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확산과 관련, 지난 18일“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가 확산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1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이재용 부회장은 지난18일 저녁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에 설치된 민관합동메르스대책본부과 5층 상황실, 메르스 격리 병동이 마련된 16층 간호사실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위로했다.이 부회장은 “최대한 사태를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메르스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빨리 해결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국회에서 “(메르스 확산은 병원이 아니라) 국가가 뚫린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 운영 주체인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이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18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사진)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황교안 후보자는 청와대에서 신임 국무총리 임명장을 수여받으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3번째 국무총리가 된다.이날 여야는 국회 표결을 통해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 시켰다. 재적의원 278명 가운데 찬성은 156표, 반대는 120표, 무효2표였다.총리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중 과반 찬성으로 가결처리된다. 황 후보자임명동의안찬성률은 56.1%로 이완구 전 총리 (52.7%)보다 3.4%포인트 더 높다.정홍원 전 총리는 72.4%였다. 한편 법무부장관이었던 황 후보자가 인준됨에 따라, 신임 법무부장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번주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에 감염된 독일 남성이 16일(현지시각) 사망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2013년 73세 남성의 사망 이후 두번째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한 것.독일 보건당국와 외신 등에따르면, 65세 독일인 남성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여행을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돼 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이 남성은 성공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거의 회복한 상태였다가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독일 니더작센주의 코르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200명 이상의 접촉자 전원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AFP 통신 영문판(외신)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20명이 사망한 한국을 언급하며 "한국의 사례는 메르스에 대한 체계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손석희 JTBC 사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16일 경찰에 출석했다.특히, 손 사장은 경찰 측에 예고 없이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 사장을 상대로 6·4 지방선거당시 지상파출구조사 결과를입수한 경위와 시점 등을 조사 중이다.앞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지난해 8월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했다”며 JTBC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JTBC 측은“(MBC)출구조사 보도가 나오고 나서 이를 인용해 보도했으며 출처 또한 정확히 표기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