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완산승경 중 하나인 건지송뢰는 건지산을 스치는 솔바람을 말하는 것으로 덕진채련과 함께 덕진공원이 과거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중요한 풍경 중 하나였다. 전주시는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시 덕진연못 주변에 70년대 사라진 울창한 송림을 복원하여 건지송뢰의 명성을 재현하고 현장조사 결과 확인된 생태계 교란 외래수종 군락에 대해서는 전통수목 식재 등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하였다.전주시는 지난 6월부터 덕진공원 전통정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시행중인 가운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용역에 반영하고자 8월 22(목) 덕진공원 현장답사 및 간담회를 실시하였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지송뢰의 복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덕진공원은 과거 덕진연못 주변, 2개의 정자(풍월정·취소정)가 있던 현 전북대 학군단과 조경단 주변 및 건지산 일대가 울창한 송림으로 우거져서 솔숲을 스치는 청아한 바람소리가 덕진연못과 어우러져 건지송뢰와 덕진채련으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로 알려졌다.그러나 덕진채련은 지금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건지송뢰는 1970년대 솔잎혹파리 등의 피해로 울창함 송림이 사라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노학기)는 초등학교 개학시즌에 발맞춰 학교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등ㆍ하교시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주정차 차량에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단속인력을 배치하여 9월 30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단속시간은 초등학교 등교시간 07:30~09:00, 하교시간 14:00~16:00까지이며, 사고위험이 높고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상습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조치 등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덕진구 관계자는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주정차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어린이 무단횡단 등에 대한 대처를 못해 교통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미래의 꿈나무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올바른 교통문화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집중단속 기간 중 구?동?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스쿨존 불법주정차금지캠페인을 실시하여 스쿨존지역에 대한 과태료 금액인상 홍보 등 시민들의 교통질서 준수의식 개선 노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시 마음건강복지재단 소속 마음건강일터와나눔터는 8월 26일 12시에, 전주시청 강당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동거정신장애인들을 위한 “마음건강가족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마음건강복지재단 소속 기관인 마음건강복지관, 마음건강일터와나눔터, 마음건강회복홈, 장애인일거리공동작업장, 마음건강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총9쌍이 참여하여 많은 하객들 앞에서 부부로 인정받게 되었다.이번 합동결혼식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저소득 동거 정신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가정생활 강화를 위한 건강가정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첫 모임을 통해 정신장애인 부부 자조모임 ‘원앙회’를 결성한 후 정규적으로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결혼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지하는 등 결혼 준비를 진행해 왔다. 결혼식 이후에도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새롭게 부여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ㆍ강화할 수 있도록 지지할 계획이다.결혼식 다음날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제주도)을 떠나고, 축하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삼천문화의집(관장 심영배)에서는 지난26일 삼천동 거마공원에서 문화의집 상설강좌회원, 동호회원, 삼천동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거마공원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원음악회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 공간인 삼천문화의집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되었다.상설강좌프로그램 회원, 삼천·평화 생활문화동호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길놀이, 어린이재즈댄스, 통기타연주, 노리터밴드 공연, 지역가수 등이 참여하여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주민들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한낮의 더위가 채 물러가기도 전인 이른 저녁 시간임에도 거마공원 인근 주민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들이 거마공원 내에 마련된 객석을 가득 메운채 문화의집에서 마련한 공연을 감상하고, 즐기며 함께 했다.이날 공연과 관련, 삼천동에 거주하는 임연정 씨는“지역의 생활문화공간인 공원에서 일반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없는 문화예술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와 같은 지역 내 문화예술공연 행사가 좀 더 자주, 다양하게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신 문화경제국장은,“앞으로도 문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시가 19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2013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 실시했다.전주시는 지난 19일 오전6시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하고,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한 관리 능력 배양과 함께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사태 수습을 위한 비상소집 응소 능력을 점검했다.이날 훈련은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 관리와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을 실전과 같이 연습하기 위한 2013 을지연습과 연계, 본청, 사업소, 구청, 동 주민센터 등 시산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다.송하진 시장은 “이제는 국지도발이나 대규모 재난과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시민 모두가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다”며 “매년 열리는 훈련이지만 실전상황처럼 훈련에 임하여 과거 그 어느 때 보다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최화숙) 동산동 회원들은 신나는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의 영양보충을 위한 “푸드닥 Food닭” 닭살돋는 행복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아동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삼계탕 등 영양중식도 제공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감 고취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한 복지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던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아동들과 함께 봉사자들이 삼계탕을 끓여 배달하고 아동들이 어르신들 앞에서 장기자랑도 하고 안마도 해드리는 등 몸소 실천하는 봉사를 통해 아동들이 어린시절부터 참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진행되었다.오영인 생활복지과장은 “그동안 복지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아동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해 그분들께 나눔의 행복을 전달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시에서는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정립 및 출산과 양육 환경에 대한 전주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출산 장려 UCC 동영상 공모전”과 “남성 육아 참여 사진, 그림,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하여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출산장려 UCC동영상 공모전 주제는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출산장려에 관한 내용'를 담은 5분이내의 아이디어동영상이며, 남성의 육아참여 사진, 그림, 글짓기 공모전 주제는 ‘여성의육아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남성의 육아참여에 대한 출산장려 기여내용“을 사진, 그림, 글짓기 형식으로 담아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응모자격은 전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작품 접수 기간은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로 참가 신청서는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작품 제출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직접제출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이메일(jeonju@familynet.or.kr)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시상하며 시상식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시(시장 송하진)가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에 위탁 운영하는 2013년 전주시 하계 어린이영어캠프 수료식이 8월 16일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 참가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본 캠프는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수탁기관인 우석대학교에서 초등학교 4~6학년 122명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24시간 생활하며 영어만 사용하는 학습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특히, 학년별, 수준별 학급편성을 통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맞춤형 정규수업실시 및 입국심사프로그램, 영어게임 및 노래, 나라별 문화체험, 스피치콘테스트, 퀴즈 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에 기여하였다.이번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상의 교육환경과 학습여건,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였으며, 활동수업을 통하여 친구들과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기뻐하였으며,캠프생활을 모범적으로 수료한 국한결, 성정현, 김서진, 김경원, 채유진 학생에게는 전주시장 표창을 김서영, 정주원 등 13명의 학생에게는 우석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었다.전주시 어린이 영어캠프는 학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지속적인 벤처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는 창업아카데미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일반인 창업아카데미는 일반인 및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실전창업교육, 성공CEO 등의 멘토링을 통해 경쟁력 있는 창업자를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전주벤처촉진지구는 1기와 2기로 각 35명씩 총 70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창업교육 이론과 전문가 멘토링, 성공한 기업인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교류회를 지원하며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금인 “소상공인 자금지원”도 중소기업청에서 인정하는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 한해 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있는데 벤처촉진지구의 성공창업아카데미가 소상공인 창업교육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아 교육생은 자금을 보다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또한,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촉진지구내 창업 보육기관과 협력하여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전주벤처촉진지구의 “시제품제작지원사업, 성장가속화지원사업, 자금유치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우수아이템이 조기에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2기 교육생은 8월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제12기 전주학 시민강좌 “후백제 왕도 전주” 수강생을 모집한다. 후백제의 왕도로서 유서 깊은 역사·문화적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전주의 위상을 재조명하게 될 이번 시민강좌는 9월 7일~10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전주는 900년부터 30년 동안 후백제의 도읍이었지만 견훤이 역사의 패자가 됨으로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지 못함에 따라 전주의 자랑스런 역사도 제대로 된 인식을 받지 못했다. 이에 견훤과 후백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여 왕도 전주로서의 자긍심을 되찾고자 마련된 시민강좌이다. 1강은 ‘후백제 견훤왕’(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2강은 ‘후백제의 건국과 발전’(김주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 3강은 ‘후백제의 대외교류와 문화’(송화섭 전주대학교 교수), 4강은 ‘후백제 관련 현장답사’(조법종 우석대학교 교수), 5강은 ‘전주의 후백제 유적’(강원종 전주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실장), 6강은 ‘궁예의 성장과 몰라’(조인성 경희대학교 교수), 7강은 ‘왕건과 후삼국통일’(김갑동 대전대학교 교수), 마지막 8강은 ‘후백제의 역사적 의의’(신호철 충북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