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 독립영화관 설립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금년 중 중앙아트홀을 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관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포항시는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향후 5년간 6억2천6백만 원의 사업비(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독립영화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보강해 기존 공연시설에서 영상관으로의 기능을 더해 공연 및 영화 상영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금년 중 개관을 목표로 영화상영관 등록, 영사기기와 고정식 스크린 설치, 전문 인력 보강 등 영화전용관으로서의 관람환경을 갖추기 위한 전반적인 시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독립영화관으로서 여건이 갖춰지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영화진흥위원회가 제공하는 독립영화를 비롯해 ‘맑은단편영화제’ 출품 단편영화, 시민이 다시보고 싶은 고전명화를 중심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중앙아트홀 상영관은 이미 매년 ‘맑은단편영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중·장년층을 위한 추억의 명화 상영 등 영화상영 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나, 이번 독립영화 전용관 시설 구축으로 양질의 상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포항시는 향후 독립영화 전용관의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세재)와 포항장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섭)이 지원 하에 개발된 장기산딸기 체험 관광 상품이 장기면 봉산체험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일 오천고등학교 학생 4-H회원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포항시 장기면 봉산체험마을은 지역특화작물인 산딸기를 이용하여 테크노파크에서 개발한 천연화장품 만들, 산딸기 파이 만들기, 산딸기 쿠키 만들기, 산딸기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산딸기 가공 관광체험상품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개인적 휴식과 단체의 화합과 협동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산딸기 화장품 만들기 체험은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포항테크노파크에 레시피를 제공받아 만들기 때문에 체험객의 만족도가 높다. 지역농산물 먹을거리 체험인 산딸기 파이와 산딸기 초콜릿 만들기 등은 재미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다. 이같은 체험관광상품은 주변의 관광인프라와 역사인프라를 활용해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생각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시키는 새로운 농촌 경제모델로 각광받고 있다.이번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3회
포항시가 기술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2016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인텍, ㈜창과 유망강소기업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현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직접 현판을 달아주고 기업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직접 연구소와 공장을 둘러보며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생산공정을 보며 다양한 지역 사업에 관심을 나타냈다.이날 방문한 ㈜인텍(대표자 김인술)은 철강 부자재 및 마그네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창(대표자 신상하)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커튼, 블라인드 제작 업체이다.이강덕 시장 현장에서 “지역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2016년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전폭적 지원을 통해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4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선정 시행계획 공고에 따라 45개의 지역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4단계 심층 평가(요건심사, 발표평가
대한민국의 대표 여름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7월 28일부터 4일 동안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국제불꽃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체험행사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13회째를 맞는 올해 포항국제불빛 축제는 ‘불빛무지개’를 테마로 6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자존심을 지킬 차별화된 콘셉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 동해안 최고의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의 위상을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와 포항시축제위원회는 올해 관광객의 체류와 참여를 유도할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으며, 포항만의 고유성에 기반으로 한 빛 콘텐츠를 발굴해 기존의 ‘보는 축제에서, 직접 참여해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구성했다.또 경제적인 축제 구현을 위한 노력으로 축제부스 유료화를 추진하여 해상누각 ‘영일대’에 불빛 테마존을 설치, 포항의 불과 빛 정체성을 표현한 흥미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7월 28일에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막행사와 불빛버스킹페스티벌이 시작되고, 30일에는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대만팀이 참여하는 메인행사 ‘국제불꽃쇼’가 1시간 동안 약 10여만 발의 불꽃을 쏘는 대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 2
포항 여성들의 최대 문화축제인 제19회 포항세오녀문화제가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창조도시 포항! 양성평등으로 빛내자’라는 슬로건 아래 화려하게 펼쳐졌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김위순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각 기관 사회단체장, 역대 여성상 수상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위순)이 주관한 포항세오녀문화제는 양성평등 주간(7. 1 ~ 7. 7)을 기념해 26만 포항여성의 역량을 결집하는 장으로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 실현 및 일․가정 양립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고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는 라인댄스팀과 다소리세오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21회 양성평등주간기념식을 거행하고 여성발전유공자 12명에 대한 시상과 격려사가 이어졌다.이 밖에도 부대 행사로 지역여성 예술인작품전시회, 한국전통차시음회 포항향토음식체험, 당당한 여성명함 만들기 포항공항 이용하기 홍보 양성평등 저해속담 철폐운동, Equal Pay Day 캠페인 “잡(Job)아라. 취업을! 높女라, 여성을!/일家양득 행복家득 홍보 폭력없는 안전포항 만들기, 포항여성의발자취 사진전 바른 인
포항시는 7일 오후 3시 상대동 주민 센터 회의실에서 상대로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공청회를 열고 ‘상대로 공공디자인 조성 및 유해환경 개선사업 실시설계 계획안’을 발표한다.이날 공청회에는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공공디자인 전공교수, 남부경찰서 교통관계자 및 범죄예방진단팀 외에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사례발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계획안에 따라 파리바게트에서 상대동 주민 센터까지 도로 선형변경 및 인도확장사업을 시행하고, 폐철도부지에서 파리바게트 구간 및 상대동 주민 센터에서 상대삼거리구간은 인도 및 가로 정비 사업을 시행해 보행자 중심거리를 조성하는 등 젊은이들을 위한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문화거리로 재탄생 시켜나갈 계획이다.또한 유해환경개선을 위해 범죄예방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사업구간 양측 이면도로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해 야간경관조명, CCTV,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밝은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자연적 감시를 통한 사전 범죄 차단’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송영출 도시재생과장은 이날 공청회에 참석해 “각계 전문가와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
이강덕 포항시장이 취임 2주년 첫날인 1일 죽도시장을 찾아 새벽장보기와 함께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방문을 통한 민생소통 행보에 나섰다.이 시장은 이날 아침 6시 죽도시장 농산물거리와 수산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며 지역 농·특산물 가격동향을 살피고 상인회 회원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현장의 여론을 청취했다.이강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지속되는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임기의 반환점을 돈 지금부터가 포항발전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 모두가 협력과 융합을 통해 창조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이강덕 시장은 이어 민주노총 포항지역본부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를 차례로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대책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또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찾아 국비지원교육을 받고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을 격려하고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청년응원 취업교육 현장을 들러 450여명의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청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이 시장은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년은 ‘시민이 시정의 주인’임을 분명히 하고 시민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들과 뜻을 모아 포항의 미래와 비전을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하면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2년간 3조 3,470억 원의 사상 최대 국비 확보, 41개사 2조 4천억 원대의 신규투자유치, 포스코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창조도시의 기반을 마련한 뜻 깊은 시기였다고 밝혔다.또한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KTX 개통과 환동해 중심도시의 초석을 마련한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유치를 비롯하여, LH와 공동으로 구 포항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시행과 ‘형산강 프로젝트’를 통한 경주시와의 상생협력, 창의적 행정 조직개편을 통한 행정 효율화 등으로 ‘포항형 창조도시 건설’의 기반을 착실히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취임 당시 대표적인 지역갈등 사례였던 양덕승마장, 효자빗물펌프장 등 좀처럼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던 각종 대형민원들이 부서 간 협업과 시민과의 소통으로 원만히 해결되었으며,
포항시는 기업현장 규제에 대한 어려움을 직접 듣고 개선하기 위해 관내 기업 550개사에 ‘포항시장 서한문’ 및 ‘규제개선 신고엽서’를 전달했다.이강덕 시장은 서한문에서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철주야 노력하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불합리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또한 각종 규제나 건의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규제개선 신고엽서는 기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업애로지원단(1기업 1공무원 지정운영)이 기업체에 직접 방문한 후 임원급 이상에게 규제개선 신고엽서를 전달토록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난 23일 철강관리공단에 위치한 A기업을 방문한 예산법무과 염경덕 팀장은 서한문 및 엽서를 전달한 후 공장증축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엽서를 통해 접수된 규제 건의 사항은 규제개혁 T/F팀을 활용해 개선책을 강구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과제는 별도 보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규제개혁T/F팀 단장인 이재춘 부시장은 “규제엽서 신고제를 통해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접수된 건의과제는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립합창단(단장 이재춘)은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7회 정기연주회(공연명 블루스카이)를 개최한다.현 마니피캇 챔버콰이어 지휘자이자 중앙대학교 외래교수 장윤정의 지휘로 시작되는 공연은 박지훈의 ‘도라지꽃’, 오병희의 ‘고등어’를 합창으로 부르고, 시립합창단 천미경과 김상권이 ‘세노야’와 ‘담배가게 아가씨’를 각각 독창으로 부른다. 이어 Eriks Esenvald의 ‘Stars', 박지훈의 ’Gloria', Jake Runestad의 ‘Alleluia'를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예정이다.그리고 서울종합예술학교 성악과 교수인 바리톤 석상근이 깊은 음색과 화려한 목소리로 G. Rossini의 '나는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와 '아리랑’을 불러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시립합창단 편성준이 Roger Emerson의 'Blue Skies'를 독창하고, 시립합창단이 Frank Loesser의 'I've never been love before', Brian Satzer의 ‘Rock this Town'을 합창하며 무더운 여름밤 관객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특히 이번